▶ 지난 성탄절이어 두번째, 15세이하 발달장애아 대상
남가주장애인들을 돕는 교회와 단체들이 연합으로 제2회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2001년 사랑의 마당축제’를 오는 5월5일 오후3시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한다.
15세 이하의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찬양과 예배, 각종 놀이를 통해 장애들에게 밝은 삶의 의지를 심어주고 남가주 한인사회의 열악한 장애인 환경에 관해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려는 행사로 지난해 성탄절 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열렸던 제1회 사랑의축제에는 350여명이 참석, 그늘에 가려있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발달장애아동이란 자폐증과 다운증후군, 정신지체 및 정서장애를 가진 어린이들로 이번 축제에는 약120명의 한인장애아동을 포함, 부모와 봉사자등 총 4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랑의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자녀가 어릴수록 부모들은 보호본능에 따라 더 폐쇄적이라고 전하고 "이제는 안으로 끌어안기보다 밖으로 나와 마음을 열고 세상속에서 교류하며 자녀가 밝게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여러개의 부스가 설치돼 춤도 추고, 게임도 하며,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신나는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따로 마련돼 오정현목사의 설교와 학부모 유춘구씨의 간증, 김진희전도사의 세미나가 실시되고 리저널센터의 관계자들이 나와 상담도 해준다.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특별후원하는 사랑의 마당축제에 참여하는 단체와 교회들은 남가주밀알선교단, 물댄동산선교회, 샬롬장애인선교회, GF선교회, 한미장애인교육센터, 한인건강정보센터, 희망의 날개, APAC, ARS, PAI, 나성영락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동양선교교회, 베델한인교회, 밸리연합감리교회, 밸리한인장로교회, 삼성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유니온교회, 은혜한인교회, 토랜스제일장로교회등이다. 문의 (714)522-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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