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성나자렛 나환자촌 돕고 싶어요"
▶ 31일 성심병원 의료관계자등 주선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나환자들을 위해 조그마한 정성을 모으고자 합니다"
한국 성나자렛 나환자촌 후원을 위한 재즈 콘서트가 타운내 한 병원내 의료인들이 주최가 되어 열린다.
올림픽과 버몬트 인근에 위치한 성심병원내 ‘스트레치센터’에서 31일 오후7시30분 열리는 ‘필리스 장 재즈콤보’의 자선콘서트가 그것. 재즈도 감상하고 나환자들도 후원하는 감동의 음악회가 될 것이다.
음악은 ‘예술의 팔방미인’ 필리스 장씨가 지난해 연말 조직한 4인조 재즈그룹이 맡는다. 미술가로 큐레이터로 또 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하는 필리스 장씨는 남가주 일원에서는 이름이 꽤 알려진 한인 4세 연주가로 그의 음악을 중심으로 흥겨운 전통 재즈가 소개된다.
콘서트가 열리는 ‘스트레치센터’는 운동치료를 중심으로 한 예방의학센터. 성심병원내의 데이빗 김 척추신경전문의와 스트레치센터 매니저 제니 정씨등 병원내 5명의 의료관계자들이 의료기 판매점인 ‘서니케어’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행사이다.
성나사렛 나환자촌과의 인연은 오래지 않지만 이들은 3년전부터 한국어린이재단과 멕시코 티화나의 카사호카 고아원을 후원해온 숨은 온정의 손길들이다.
데이빗 김씨는 "선행이라고 내세울 것까지 없는 작은 일"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돕자는 정성이 모아진 것뿐"이라고 이번 음악회를 소개했다.
입장료 30달러(간단한 식사와 음료제공)
주소 2681 W. Olympic Blvd. #200, LA. (213)383-6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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