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국에서는 본격적인 독감시즌이 시작되는 1월을 맞아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은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을것을 당부했다.
주 보건국의 ‘폴 이플러’박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하와이의 가족이나 친척,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하는 본토방문객들과 겨울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는 하와이 주민들로 인해 독감이 1월에 기승을 부리게 된다”고 말했다.
애틀란타 질병통제소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18년중 14년이 1월에 독감이 기승을 부린것으로 나타나 하와이에서는 1월이 본격적인 독감시즌임을 알려주고 있다.
한편 아직까지는 이번 독감이 어느정도 심할지에 대한 판단은 이른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하와이주 보건국에서는 아직까지 독감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은 아직 늦지 않았으니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의 노년층이나 6개월 이상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신경계, 폐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 특히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은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캐슬 커뮤니티 케어에서는 독감백신과 폐렴백신을 준비하고 오는 13일, 카할라 몰에서 열리는 ‘헬스 페어’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예방접종은 16달러이며 폐렴예방접종은 26달러이다.
메디케어 파트 B, HMSA 65C 플러스, HMSA HPH 클래식 보험에 가입해 있는 사람들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케슬 커뮤니티 케어 전화 234-7142로 하면된다.
질병통제소 보고에 의하면 독감시즌동안 평균적으로 2만명이 독감합병증으로 사망하고 11만명정도가 병원에 입원한다.<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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