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에서 다시 사회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도박합법화 여부문제와 관련해서 ‘서세모/서필립 병원’의 서세모 박사는 도박산업 허용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미국은 뿌린대로 거두는 나라”라고 말하는 서세모 박사는 “성실한 땀의 결과가 아닌 요행수를 바라게 되는 도박은 주민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황폐화 시킬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서세모 박사는 “도박사업이 합법화 될경우 범죄도 함께 증폭될수 있다”면서 “지상의 마지막 낙원이라는 하와이를 범죄와 한탕주의가 난무하는 섬으로 타락시킨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성실한 노력보다는 한탕주의의 잘못된 금전관을 심어줄수 있는 도박산업 합법화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서세모 박사는 주장했다.
서세모 박사는 한인동포들의 경우 급한 성격때문에 본토에서도 도박과 관련해 많은 문제들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도박합법화가 된다면 한인동포들중에서도 도박에 빠져 가정파탄이 일어나고 정신적으로 황폐해지는 사례들이 많이 발생할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도박은 중독성이 굉장히 강한 것중의 하나”라고 경고하는 서세모 박사는 “한번 도박에 빠져들면 본인의 의지로 빠져나오기 힘들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흔히 가정에서 아무생각없이 화투나 트럼프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녀들에게 도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수 있으니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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