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틱 코미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 25일 LA한국문화원 상영
해가 서쪽에서 떠야만 가능할 것 같은 사랑을 이루어내는 한 남자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인 로맨틱 코미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감독 이은)이 24일과 25일 오후7시 한국문화원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평범한 야구 심판인 범수는 3년전부터 알아왔지만 이젠 더이상 가까이하기 힘든 톱스타가 된 현주를 사랑하고 있다.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며 애정을 키워온 두 사람. 이제 각자의 꿈을 이룬 후 다시 재회하게 되지만 범수에겐 톱스타인 현주와의 사랑 이루기가 불가능해 보이기만 한다. 유난히 큰 목소리로 관중의 폭소를 자아내는 열혈 야구심판 범수역은 임창정이, 순수함과 따뜻한 심성을 그대로 간직한 매력적인 톱스타 현주역은 고소영이 맡았다. 원래 야구광인 신세대 작가 김현석씨가 아름다운 로맨스에 야구의 박진감을 잘 녹여낸 감각적이고 신선한 시나리오를 썼으며 ‘공동경비구역’(JSA)를 제작한 명필름 이은씨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해태 김응룡감독과 김성한 코치가 특별 출연했으며 야구소재의 영화답게 전체의 30%이상이 야구장에서의 경기장면과 동료심판들, 야구스타들이 만들어내는 야구장 이면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꿈을 위해 달려가는 한 남자의 순수한 진실을 담은 모습과 노력하는 자에게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행복한 결말을 통해 차가운 겨울밤을 녹일 수 있는 영화다.
영어자막이 준비돼 있으며 영화관람은 무료.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323)936-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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