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너 이준실 LACC 초청 신년음악회
▶ 내달 1일... 소프라노 오베잿 찬조출연
테너 이준실씨(미국명 존 리)가 LA커뮤니티칼리지(LACC)초청 신년 독창회를 갖는다. 2월1일 오전11시 클라우젠 홀.
이준실씨는 전통 클래식 성악가이지만 클래식 독창회의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귀에 익은 팝음악을 섞어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일종의 ‘크로스오버 뮤직 콘서트’를 꾸미는 테너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인물.
이번 공연의 연주곡목은 지오르다니의 ‘카로 미오 벤’ 베토벤의 ‘당신을 사랑해요’ 존슨의 ‘제비’등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와 팝가수 톰 존스의 ‘딜라일라’등 모두 14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캐이트 오베잿이 찬조출연해 이준실씨와 듀오로 열창한다.
이준실씨는 "다양한 순서로 꾸며 관객들의 지루함을 덜기위해 팝음악도 섞고 성악가들의 찬조출연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LA 오페라단원과 서울코랄, 한인기독합창단 솔로이스트로 활동해온 이준실씨는 지난해 성가를 모은 CD’위로해 내 백성’을 내놓았다.
지난해 10월 할리웃 여성클럽에서 독창회를 갖었고 이번이 3번째 독창회.
무료입장. 주소 855 N. Vermont Ave., LA (323)95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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