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포함 13개국 사립고교장 3백여명 참석
한국 사립고교 교장 39명을 포함한 환태평양 13개국 사립고교 학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학발전과 태평양 연안 회원국 사립고교의 학술교류및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제22차 환태평양사학교육연합회(PAPE) 연례총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호놀룰루에서 열렸다.
지난 9일 힐튼호텔 타파볼룸에서 카메하메하고교 마이클 전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이해를 위한 연구방법 모색’ 이란 주제로 13개국 사립고교 교장 3백여명이 참석해 각국이 처한 사학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갈 길, 국제화시대 문화교류를 위한 사학교육의 방향등에 대해 토론했다.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회의에서 푸나호스쿨 제임스 스캇 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21세기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서의 푸나호학교 교육이념을 소개했고 한국의 영란여자정보산업고교 송옥자교장은 새 학교 문화창조를 위한 사학의 역할 이란 주제로 21세기 한반도 통일을 주도하고 새 밀레니엄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소로서의 사학교육기관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 대표 39명을 인솔하고 회의에 참석한 사단법인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한상국회장은 “이같은 학술회의를 통해 동서양 문화 연결고리를 만들게되고 전통적 교육과 새시대 변화에 따른 올바른 교육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한국내 교육계 문제점은 가정교육이 무너짐에 따른 부작용 이라며 이같은 현상은 일본에서도 같은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지적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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