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와이 골프장의 재개발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벤 카에타노 주지사가 10월 말경 알라와이 골프장의 재개발 행정명령을 내릴것으로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에서 개최된 일본-하와이 경제회의 모임에서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알라와이 골프장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와이키키의 재개발을 위해서는 알라와이골프장의 용도변경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힌것.
카에타노 주지사는 “나역시 골프매니어 이지만 알라와이 골프장은 지난 20여년간 잘못 사용되어왔다”고 강조하며 “알라와이 골프장은 일반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훨씬 유용한 장소로 사용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라와이 골프장은 그동안 와이키키에 근접한 지리적 조건때문에 개발논란이 계속해서 있었는데 지난 1월 현 알라와이 골프장은 샌드 아일랜드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새롭게 공원이 조성되야 한다고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주장한바 있으나 골프장 이용주민들은 ‘샌드 아일랜드는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이유로 골프장 이전을 반대해왔다.
그러나 카에타노 주지사는 알라와이 골프장이 주정부 소유인 만큼 행정명령을 내릴수 있다고 밝히면서 재개발 의사를 강력하게 내보였다.
알라와이 골프장은 미국내에서 가장 라운딩이 많은 번잡한 골프장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매년 17만6천 라운드 이상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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