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축 프로젝트
▶ 객실요금 10% 인상 전망
계획 중인 호텔 신축 규모면에서 오렌지카운티가 캘리포니아에서 샌디에고카운티에 뒤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장 큰 호텔은 가든그로브시에 세워질 384개 객실의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이다.
코스타메사 소재 애틀라스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카운티에 들어설 예정의 호텔 객실은 총 9,265개로 샌디에고카운티의 1만1,196개에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샌디에고에 뒤쳐진 이유는 융자회사들이 과거 80% 대부해 주던 것을 60~65%로 축소하는 등 융자를 좀더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카운티의 신축 예정 호텔이 디즈니랜드의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등의 신설로 캘리포니아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즈니랜드가 위치에 있는 애나하임은 계획된 신축 호텔 객실 규모가 2,818개로 카운티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는 샌디에고시 7,893개, 샌호제 2,823개 이어 3위에 기록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총 객실수는 46만개, 오렌지카운티 4만8,000개, 애나하임 1만7,000개이다.
카운티는 건축비 인상, 부지 부족, 환경문제 등으로 호텔 신축이 쉽지 않으며 계획된 호텔 신축도 모두 시행에 옮겨지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넉넉지 못한 호텔 신축으로 올 10% 정도의 객실요금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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