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교자천주교회 창립23주년 음악회
웨스트민스터 소재 한국순교자천주교회는 16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창립 23주년 기념 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음악회에는 순교자 성가대(지휘 주광옥, 반주 이미정·박혜란)의 합창 공연등 여러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순교자 성가대원들은 이번 음악회를 앞두고 많은 시간을 연습, 멋진 화음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회의 주소는 7655 Trask Ave. 연락처 (714)897-6510
연방 우정국 상대 박원철씨, 복직소송 승소
전직 우체국 직원 한인 박원철(59, 파운틴밸리 거주)씨가 연방 우정국을 상대로 제기한 복직 소송에서 승소했다. 샌타애나 우체국에서 근무했던 박씨는 지난 89년 3월 가정문제로 근무지를 잠시 이탈, 상사로부터 심한 꾸지람을 들었다. 이에 화가나 사표를 제출했으나 다음날 마음을 돌리고 사퇴할 의향이 없으니 사표를 돌려줄 것을 상사에게 요구했다. 상사는 이를 거부하고 박씨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자신이 우체국 근무를 그만두게 된 것은 인종차별에 따른 처사라며 소송을 제기, 지난 11년간 긴 법정싸움을 벌였다. 연방균등고용위원회는 지난 7일 연방 우정국은 박씨를 복직시키고 해직기간 임금도 보상할 것을 명령했다.
샬롬여성합창단 10주년 음악회 연습열중
샬롬 여성합창단원들이 10월8일에 열린 예정인 창설 10주년 기념음악회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단원들은 이미 서너달 동안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모여 화음을 맞추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감사와 사랑’이다. 합창단의 이영희씨는 "단원들 모두가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멋진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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