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부터 30일까지. 주제는 ‘공간의 선’(Line Flowing in Space). 물감을 묻혀 굵게 붓칠하는 선작업을 통해 동양화 이미지를 물씬 배어내는 헬레나 진아 민씨와 톰 포스트가 참가한다.
칼스테이트 롱비치와 오티스파슨스를 나온 헬레나 민씨는 한국화의 중요한 요소인 ‘공간과 여백’을 강조하는 추상작품이 특징이다. 비워둘 수도 또 채울 수도 있는 공간과 여백이 관객들의 마음을 빨아들이는 강한 에너지를 분출한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지난 해부터 세리토스 칼리지에서 강의하는 민씨는 색동등 한국 고유의 밝은 색을 작품에 가미하는 작업에 몰두한다.
중견 작가인 톰 포스트는 끝없는 자기 발견으로 작품의 신선도를 더해가는 작가. 텍사스 A&M 건축과 출신으로 브룩스 인스티튜트에서 다시 사진을 전공한 그는 실크 스크린 인쇄작업(serigraph)의 불균형성을 경험한후 그의 콜라주 인쇄작업에 페인팅을 가미한다. 선을 기본으로 일정한 규칙이나 구조를 덧붙이는 작업이 돋보인다.
리셉션 9월8일 오후6시, 3921 Wilshire Blvd. #210, LA (213)380-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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