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화랑제’ LA한인화랑들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9월 동시에 전시회를 연다.
LA지역 소수계 커뮤니티로는 가장 많은 화랑을 보유한 한인사회의 미적 감각과 예술 사랑을 점검해보는 시험 무대. 그동안 화랑별 전시회는 많았지만 한인화랑이란 구심점으로 동시에 전시회를 꾸미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A한국문화원 박종문 문화원장이 내놓은 올가을 신선한 기획상품으로 ‘문화원 전시장’을 비롯해 개관 11년째인 ‘앤드류샤이어갤러리’, 잔잔한 전시회가 많은 ‘사비나리갤러리’, 8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모던아트갤러리’등 윌셔가를 따라 자리잡은 한인타운내 화랑들과 주류사회 깊숙히 들어가 색다른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는 ‘인모갤러리’등 5곳이다.
전시회 개막은 9월8일. 인모와 모던아트는 각각 9일과 23일 전시회를 시작한다. LA한국문화원은 주류사회 및 타커뮤니티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과 한인화랑들의 위상정립을 목적으로 연계전시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323)936-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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