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포크송 스타 ‘피터, 폴 & 매리’(Peter, Paul & Mary)가 그윽한 음성으로 남가주 올드 음악팬들을 찾아온다. 9월16일 오후8시, 17일 오후5시 세리토스 퍼포밍아츠센터.
올해는 이들 트리오가 그린위치 빌리지의 비터엔드 커피숍에서 데뷔무대를 꾸민지 39년이 되는 해. 그래미상 수상과 수많은 TV출연, 앨범등을 내며 고운 화음의 포크송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가득 받아오는 이들은 아직까지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벌이며 포크송 음악계의 가계를 이어오는 혼성 트리오다.
이들의 결성은 코넬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피터 얄로우가 미시간주립대를 나온 스탠드업 코미디언 노엘 폴 스툭키를 만나 의기를 투합해 ‘송 스왑퍼스’라는 곡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 기성 가수 매리 트래블러스와 함께 트리오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60년대 인권문제와 반전운동의 선봉에서 활동해왔고 최근에는 총기범죄와 캘리포니아 딸기농장 노동자의 인권등 사회적 이슈에 초점을 맞춘 사회운동 음악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물 흐르듯 흘러가는 추억의 포크송들을 들려준다.
입장료는 57~67달러, 주소 12700 Center Court Drive, Cerritos, 티켓문의 (800)30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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