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재즈음악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남가주 재즈의 발상지격인 LA사우스센트럴에서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열리는 재즈페스티발. 42가와 43가 사이의 센트럴 애비뉴상에 위치한 역사적 건물인 ‘던바 호텔’ 인근에서 벌어지는 ‘센트럴 애비뉴 재즈 페스티발’은 한때 번성했던 흑인 예술가들의 메카인 ‘센트럴 애비뉴’를 되살려 보자는 취지로 5년전부터 LA시 문화국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재즈음악축제.
빌리 히긴스와 해롤드 랜드 4중주, 바비 마토스 흑인-라틴 재즈 앙상블, 어니 앤드류스 4중주, 테디 에드워즈와 관현악 앙상블등 유명 재즈그룹들이 나와 추억의 재즈음악을 들려준다.
던바 호텔을 중심으로 LA를 동서로 가르는 센트럴 애비뉴 30여 블럭은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약 40여년간 재즈 연주바와 나이트클럽, 식당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면서 클래식부터 팝, 댄스, 영화, 문학에 이르는 흑인 예술가들의 메카로서 화려한 르네상스 시절을 맞았던 곳이다. 당시 루이 암스트롱, 엘라 피츠제랄드, 라이오넬 햄톤, 레나 혼, 버디 콜렛, 테디 에드워즈, 제랄드 위긴스등 기라성 같은 재즈 연주가들의 공연이 끊이질 않았다.
12일 오후12시30분부터 시작되는 연주는 텀브 인터내셔널 앙상블, 아이작 스미스 4중주, 존 샌토스와 매쳇 앙상블, 미스 믹키 챔피언과 친구들, 빌리 히긴스와 해롤드 랜드 4중주, 바비 매토스 흑인-라틴 재즈 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지며 8시까지 계속된다. 또 일요일인 13일에는 정오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재즈 그룹들의 연주가 계속된다. 공연은 무료.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