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영화공간 ‘시네벤치’(대표 이기성)가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한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5일 오후7시30분 하나크리스천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음악회에는 추억의 명화속 영화음악이 클립으로 소개되고 김현용씨가 클래식 기타 연주로 영화음악 소품중심의 음악을, 시네벤치 사운드 담당 박재용씨가 키보드로 귀에 익은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영화‘플래툰’화면을 적신 바버의‘아다지오’’라라의 테마’ 등이 삽입된 영화 ‘닥터 지바고’, ‘빠삐용’에 흐르는 주제곡 ‘바람처럼 자유롭게’, 영화 ‘대부’에 수록된 니노 로타의 ‘부드럽게 사랑을 말해요’ 등 6곡의 영화음악이 소개되고 김현용씨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 ‘무지개 너머 어디엔가’와 영화 ‘금지된 장난’의 삽입곡 ‘사랑의 로망스’를, 박재형씨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삽입된 헨리 만치니의 ‘문 리버’외 3곡을 연주하게 된다.
’시네벤치’는 작년 1월 하나크리스천센터(담임목사 조나단 리)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무료영화를 상영하는 비영리 영화공간으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우수 단편을 비롯해 외국영화등 다양한 영화들과 영화학도들의 작품 및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대안영화공간이다. ‘시네벤치’를 운영하고 있는 이기성씨는 "단순한 영화보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냥 놓치고 지나치기 쉬운 장면들을 읽는 안목들도 배우고 더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읽기 훈련과 토론의 과정에서 참된 영화 애호가를 좀 더 많이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크리스천센터 주소 3400 W. 6th St., LA (401호) 웹사이트 www.cineben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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