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아직도 파란 고사리 같은 잊을 수 없는 입맛과 늘어진 빨래 줄에 오줌 찌른 포대기 널며 언제 제 앞가릴까 걱정하던 엄마의 골마지 사랑이 내 뼈 속에…
[2012-05-15]가정만큼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곳은 없는 것 같다. 가정만큼 이중적인 모습을 할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너무도 행복해 보이는 여자, 그러나 집에서는 매 맞는 여자일 수 있다…
[2012-05-15]옛날, 성(城)에 생선을 대던 어용상인이 자리했던 니혼바시(日本橋, 관동 대지진 이후 지금의 스끼지(地築) 수산시장으로 옮겼다) 벚꽃이 연지분 바르듯 피었던 가지에 새순이 돋고 …
[2012-05-13]목불견첩(目不見睫), 눈이 눈썹을 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대목이다. ‘자기 눈 밑의 들보는 모르고 남의 눈의 티만 본다’는 우리 속담도 같은 뜻이다. …
[2012-05-13]현재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한 재판은 사형 제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브레이빅이란 33세의 극우 순혈주의자는 타인종이나 타문화의 영향으로부터 노르웨…
[2012-05-13]지난 주 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변호사 천광청 사건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외교관계가 초긴장으로 치달았었다. 그리고 그 사건 해결에 제롬 코헨 뉴욕대 법대 교수의 역할이 컸다는 언론…
[2012-05-11]날 길을 거닐다 대형 석조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세 사람의 석공이 돌을 쪼고 있었다. 나는 발걸음을 멈추고 석공들에게 질문을 했다. “당신들은 무슨 건물을 짓느라 매일 같이 돌…
[2012-05-11]계절의 여왕 오월은 가정(家庭)의 달이기도 하다. 가정을 생각하면 자연 부모(父母)와 자녀(子女)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부모를 섬기는 자녀의 도리를 효(孝)라고 한다. 시대가…
[2012-05-10]한국에 출신 신학교별로 3개의 기독교 분파가 있다면 일본에는 지역별로 분포된 3개의 크리스천 소사이어티가 있다. 즉 북해도를 중심으로 한 삿포로 밴드, 중부 일본의 요코하마 그리…
[2012-05-10]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은 어머니 날이 있는 달이다. 생명을 부여 받았고, 엄마와 첫 대면을 시작하며 세상에 나왔다. 아무리 거구의 씩씩한 남자들도 어려서는 엄마의 치맛…
[2012-05-09]어머니가 연로해지시면서 기력도 옛날 같지 않으시고 눈에 띠게 피곤해 하신다. 작년 이른 여름, 어머니의 건강이 염려스러워 어머니께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데요”라고 말씀 드리고…
[2012-05-09]남북 관계가 더욱 더 경색돼 가고 있다. 전쟁이라도 날 것 같은 방정맞은 느낌도 드는 게 요즘 심정이다. 북한은 최근 김정은 등극에 때 맞춰 광명성 3호를 쏘아 올려 국상 분위…
[2012-05-08]빨갱이라는 단어는 우리 민족역사 속에서 광복 후 거의 70년 동안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요한 정치적 단어이다. 가끔 교포 신문에 직접 빨갱이란 단어를 쓰며 당장 때려잡을 …
[2012-05-06]지난 주에 훼어팩스 카운티의 청소 및 시설관리 자문위원회(Custodial Services Advisory Council)라는 기관의 모임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이 기관은 내…
[2012-05-04]요즘 일간신문 광고란에 안식일은 토요일이 맞는다고 역사적 근거를 논리적으로 나열하면서 일요일에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는 광고를 신문 하단에 게재하고 있다. 광…
[2012-05-04]북한정권은 ‘우리식대로’란 말을 즐겨 쓴다. 일종의 독불장군식의 표현이다. 2012년 4월 15일 김일성의 100주년 생일을 맞춰서 소위 ‘강성대국’의 원년을 선포하고, 평양 김…
[2012-05-04]상담가가 내담자와 상담을 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말은 바로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요!”라고 충고하는 것이다. 마치 당신 혼자 온 세상 근심과 걱정, 고초와 문제들을 뒤집어 사…
[2012-05-03]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광우병에 민감한 이유는 내가 먹는 음식이 어디까지 안전한가를 확실하게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발생한 광우병에도 진실을 모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2012-05-03]우리는 바람이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지만 그 바람의 실체는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라고 하면 난감해 질 수 밖에 없다. 그저 흔들리…
[2012-05-02]올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드림법안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불체자 청소년을 구제해야 한다는 현실을 그냥 무시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데 양당의 의견이 일치하는 …
[2012-05-02]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김인자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인 29일 중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1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편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