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겪으면서 느끼는 일이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는 생각을 하고 산다. 한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일에 힘을 보태는 일과 길거리에 널려진 쓰레기를 줍는 일이 여러 가지 면에서 같…
[2012-01-21]지난 주 목요일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이 교육위원회에 2013회계년도의 교육 예산안을 보고했다. 회계년도는 7월1일에 시작해 다음 해 6월 30일에 끝남으로 2013 …
[2012-01-20]은퇴하기 전 시무했던 교회는 부요하고 은혜로운 교회였다. 살기 좋은 뉴저지에서도 경치가 아름다운 그 곳은 학군이 좋아 안정된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살고 있다. 유태인들이 일찍이…
[2012-01-20]2012년 새해를 맞으며,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함이요,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역시 행복한 일임을 다시한번 생각케 한다. 살아…
[2012-01-19]지난달 우리 부부는 아들이 준비해준 아주 특별한 음악회를 다녀왔다. 오페라를 좋아하는 우리를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의 워싱턴 M…
[2012-01-19]나에게는 오빠가 세 분 계신다. 큰 오빠는 나이차가 많아 어렵고 둘째 오빠는 참으로 조용하고 자상한 성격을 지녀서 그런지 친구들이 우리 집에 많이 놀러 오곤 했다. 나는 오빠들 …
[2012-01-19]올해의 축전은 한인의 첫 미주 이민 기념일인 13일보다 하루 늦은 14일에 예년과 같이 노바문화센터에서 기록적 성황을 이루며 열렸다. 그런데 개회 인사에 나선 이은애 회장의 ‘…
[2012-01-19]우리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다. 각자 외형의 모습이 모두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그 드라마의 구성, 전개, 결론도 모두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 드라마의…
[2012-01-18]한국에서 그렇게도 아름답다는 금강산 구경을 가느라 야단이던 때가 기억에 남아 있다. 북한에 경제적 원조를 하기위해 여행비 일부를 정부에서 대어 주면서까지 금강산을 구경 시켜준 …
[2012-01-18]어느 문학 세미나에서 “미래의 수필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느냐”는 물음에 대하여 많은 독자들의 기대는 이러했다. “슬프게 해라. 즐겁게 해 달라. 생각하게 해달라 꿈을 가지게 해…
[2012-01-18]북한은 1946년부터 2011년까지 근대사에서 보기드문 65년 간의 현대판 세습 왕조식의 철권통치 시대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시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처음 48년 간은 …
[2012-01-18]미국의 지명위원회가 최근 영국과 함께 국제수로기구(IHO)에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한국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일이 있었다. 혈맹 관계를 들어 배신감을…
[2012-01-17]“두부 먹다 이 빠진다”는 속담이 있다.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이다. 해마다 12월부터 새해의 1월은 정말 바쁜 시기이다. 총회, 동문회, 전우회, 향우회, 봉…
[2012-01-17]언제가 신문에서 한 사람의 발을 보았다. 긴 발가락, 보기 흉할 정도로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인 발. 그 발의 모습 속에서 험한 삶을 살아온 그 누군가의 애환의 이야기를 떠올리려는 …
[2012-01-17]용의 해를 시작하는 새해 첫 주간부터 불법 체류 구제안이 용트림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국경을 넘어 온 시민권자의 불법 체류 배우자와 자녀에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새…
[2012-01-15]정치와 돈의 함수관계는 무척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얼마 전 왕년의 명배우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잔다르크(1412-31) 영화를 보니까 그가 계시를 받았다면서 불란서 태자를 …
[2012-01-15]엄동의 짧은 겨울 해거름 속에 서 있는 겨울나무들의 모습이 쓸쓸하다. 종잇장처럼 얇은 겨울 해가 자작나무 숲 너머로 떨어져 버리고 나면 세상은 한결 더 춥고 어두워진다. …
[2012-01-13]지난 토요일 내가 소속되어 있는 미국 연합감리교회 버지니아연회 알링턴 지방 교회지도자 연례교육에 다녀왔다. 매년 알링턴 지방과 알렉산드리아 지방이 공동으로 100여개의 소속 교회…
[2012-01-13]우리 선조들의 이민과 고난의 역사를 되새기는 것은 분명 뜻있는 일이다. 특히 올해 미주 한인재단 워싱턴의 기획처럼 과거에 머물지 않고 우리 자녀들의 민족의 숨결과 혼이 깃든 한글…
[2012-01-13]나는 기러기들처럼 추위를 탄다. 여름에도 내복을 입어야 하고 밤에는 솜이불을 덮어야 잠을 잘 수 있다. 체중이 백 파운드 안팎으로 그 이상 올라가지 않고, 식욕이 좋아 뭐든지 잘…
[2012-01-12]연방 수사당국이 ‘컬트 교회’ 운영 의혹이 제기된 한인 목사 관련 시설에 대해 전격적으로 대대적 수색영장 집행 작전에 나서 로컬 커뮤니티가 발…
대한항공이 워싱턴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 이 노선은 1995년 7월 26일 서울-워싱턴 직항 항공편의 정기 운항을 시작으로 개설됐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단속과 추방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영주권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