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 장로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 하셨다“는, 말도 안 되는 부고 광고를 보고 친구 장로님 장례식에 참석 했다가 크게 놀라고 말았다. “천국 환송 축하예배“란 타이…
[2011-04-25]봄은 혼돈과 모순의 계절이다.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래서 천방지축으로 마구 뛰어다니는 사춘기 청소년들 같기도 하고 감정의…
[2011-04-23]요즘 한국에서는 군대 면제 문제로 재판을 받은 가수 MC몽 문제로 시끄럽다. 큰 관심을 받고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 후 홀연히 해병대에 입대한 …
[2011-04-23]영혼의 무게. 인간이 숨을 거두고 나면 몸무게가 정확히 21그램 가벼워진다는 영화가 있다. 21그램이라는 숫자는 1901년 의사 던컨 맥두걸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 의거하여 찾아낸…
[2011-04-23]뉴스(news)의 정의는 다양하다. ‘구문은 신문이 아니다’라는 말처럼 새로운 현상이나 사건들 즉 new라는 단어에 s를 붙여서 news가 된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북(N), 동…
[2011-04-23]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본다고 믿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의 정의이다. 기독교인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삶을 드리고, 목숨을 드리고, 생명을…
[2011-04-23]“그 자를 없애야 해!” 예수의 출현으로 자신의 위치가 흔들리게 된 유대교의 대사제 가야바의 입장은 단호했다. 그동안 갈릴리와 나사렛 등 변경 지역을 전전하며 민중들에게 새 …
[2011-04-22]봄을 재촉하는 비가 조용히 내린다.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니 빗물을 촉촉이 머금은 민들레가 빗방울의 낭만을 즐기는 듯하다. 샛노오란 여러 갈래의 꽃잎이 수줍은 듯 새파란 잔디…
[2011-04-22]어제는 산허리 감고 도는 구름이 되었다가 오늘은 시냇물 어루만지는 햇살이고 싶어라 오늘 지나 내일은 선잠 자는 꽃술 깨우는 …
[2011-04-22]충무공 탄신 466 주년 기념 논고(2) 먼저 칼에 대한 몇 가지 잘못된 인식과 개념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첫째, 우리 민족에게 칼은 호신용이거나 장수의 지…
[2011-04-22]부모된 사람이 자식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러한 마음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들의 행동 하나 하나에 관심을 갖고 걱정을 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
[2011-04-22]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신경섭 목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는 전화였다. 참으로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였다. 몸이 불편하신 것은 알았지만 포기하지 않…
[2011-04-21]지난 금요일은 필자에게 뜻 깊은 날이었다. 어머니의 생신이었기 때문이다. 필자의 어머니는 참 젊으시다. 이제 올해로 75세 밖에 안 되셨다. 그러니까 스무살의 꽃다운 나이에 결혼…
[2011-04-21]겨우내 동토에서 생명을 유지하던 수선화가 곳곳에서 수줍은 듯 자리하기 시작했다. 춘삼월은 어느 새 지나가고, 따스함이 덥혀지는 4월이다. 덥혀지다니? 세상사를 느끼는 것이 규격에…
[2011-04-21]지금 한국과 미국에서는 벌써부터 선거 준비로 바빠지고 동포들의 투표 숫자마저 계산하며 물밑 작업이 시작된 듯하다. 이번 선거부터 해외에 있는 동포들에게도 투표 자격이 주어진다고 …
[2011-04-20]한 겨우내 매섭게 불어대는 바람 속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 있는 못생긴 저 나무 걸친 옷은 없어도 꿋꿋이 서서 자세 흩트리지 않으려 안간힘 쓰는 못생긴…
[2011-04-20]화창한 봄꽃은 팔랑이는데 고독한 노령자들은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심란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정부예산 삭감에서 노인 혜택과 보장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대통령 부부는 지…
[2011-04-20]인생은 50대를 고비로 60, 70, 하향곡선을 긋는다. 인간 수명이 아무리 길어져도 여전히 50세가 인체의 분수령이라는 의미다. 예컨대 목이 마른 갈증도 50대를 넘어서면 줄어…
[2011-04-20]“정치는 신명입니다.” 작년 10월 워싱턴을 방문했던 ‘오마이뉴스’ 대표 오연호씨가 어느 모임에서 던진 말이다. 당시 오연호 대표는 “다가오는 2012년 정치 변화를 축제의 판으…
[2011-04-19]바람은 동서남북 맘껏 움직이며 얽매이지 않는 바람의 길을 간다 산을 넘어 들판을 달려 아무도 볼 수 없는 바람만의 길을 간다 오늘도 바람이 바람으로 뭉쳐 …
[2011-04-19]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메릴랜드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래리 호건 전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23일 500명이 넘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