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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입학
한국 영훈 국제중학교의 부정입학 소식을 들었다. 일부 부유층 자녀들을 위해 입학시험 성적을 조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 그 학교의 교감이 자살…
[2013-06-21]나의 연인 신문
새벽에 눈을 뜨면 제일 처음 만나는 당신 어언 강산이 여섯 번 변했네 당신과의 인연 축복이며 외롭고 슬플 때는 위로의 삶이었고… 무식을 유식으로 만들어주…
[2013-06-20]나의 나됨
요즈음 생활이 너무 바쁘고 사회적 환경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을 알지 못한 채 또 바쁜 생활과 스트레스에 묶여서 자아를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
[2013-06-20]통일은 소통의 길을 통해서
중학교 1학년생인 나는 그날 흑석동 한강에서 친구들과 수영을 하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북한이 남침했다는 긴급뉴스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3년 피난살이를 시작했다. 오는 …
[2013-06-19]참다운 회개가 필요한 때
한국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을 시작하고 헌신한 손봉호 장로께서 올해 초에 이렇게 말했다고 들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실패했다고 고백합니다.” 참으로 용기 있는 고백이 …
[2013-06-18]보고 싶어
베갯잇 적신 눈물 향수에 젖은 사향 철마의 안부도 끊긴 채 터널 막은 억새풀 산새야 네게 묻고 싶다 북녘 고랑 진 보리밭에도 병아리 어미닭 종종 따르던 마당…
[2013-06-18]비에 젖는 로마의 밤
빗물이 부슬부슬 내린다 가로수 가지 끝에 숨어있는 아픔 같은 가로등 매일 이별하는 로마의 밤은 잠들지 못한다 깊어가는 잠을 눈꺼풀에 매달고 하염없이 돌고 또 뛰다가 로마…
[2013-06-18]중국산 제품의 냄새
지난 겨울, 나는 중고 오션 카약(Ocean Kayak)을 한대 샀다. 카약 철이 아닌 겨울에 사니 정말 싸다. 오션 카약은 무게가 만만치가 않아, 운반하기 쉽게 작은 바퀴가…
[2013-06-18]역경도 필요하다
한 러시아 과학자들이 동물 실험을 했다. 두 그룹의 동물 실험 대상이 있었는데 첫째 그룹의 동물들에게는 어떤 위험 요소 없이 풍성한 음식과 상쾌한 공기, 안락한 환경이 주어졌다.…
[2013-06-18]좋은 아버지상(像)
미국은 매년 6월 셋째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기념한다. ‘어머니의 날’ 보다는 못하지만(?) 상점에는 카드를 비롯하여 아버지의 날 선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버지의 날이…
[2013-06-17]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여러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공통점은 현재에 대한 불만이라는 점으로 보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바뀌기를 기대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좋은 세월이 아니라는 점에 문제가 있는 것 같…
[2013-06-15]아버지
봄, 여름을 가을, 겨울로 사시고 슬퍼할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달리시다 뒷짐 진 손 저려 오는데 나는 중요하지 않아 가족 먼저 아이 먼저 사계절 노래처럼...…
[2013-06-15]반역자? 영웅?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는 옛 한국 속담은 적어도 미국에 관한한 아니 전세계적으로도 “낮말이나 밤 말이나 미국 안보국(NSA)이 듣는다”라고 고쳐야 될 것 같…
[2013-06-15]캐피스 상과 빌 스트라우스
나는 한 10년간 내가 졸업한 대학에 입학 신청한 학생들 인터뷰 하는 일을 해 보았다. 워낙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하기에 제한된 숫자의 입학사정관들이 모두 직접 인터뷰 할 수 없…
[2013-06-14]디지털 시대의 매뉴얼 사랑
이도령과 춘향이를 글로 그려놓은 작가가 근대 이성 상을 상상이나 했을까? 내가 미국으로 이주해온 이후 40여년이 지나는 동안 미국 친구들로부터 가장 인상 깊게 자주들은 말 중의 …
[2013-06-14]아버지날에 바치는 글
지난주 둘째 아들의 마지막 지역 축구 게임을 다녀왔다.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일리노이로 대학생활을 하러 집을 떠나게 된 것이다. 대학에서 재미로 하는 게임 말고는, 지…
[2013-06-12]푸른 여름 밤
녹음이 가득한 푸른 여름 밤고독으로 적막한 한구석엔설핏 바라만 보아도어설픈 외로움으로 미소 지으며언젠가 떠난다는 약속이라도 한 양흔들흔들 밤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저 넘어 담장 …
[2013-06-12]‘빈 둥지 증후군’
공원길을 걷다 보면 가끔 눈에 띄는 새의 빈 둥지가 있다. 예전에는 그런 빈 둥지를 보면서도 특별 한 감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저 집도 한때는 왁자지껄 했었을 텐데…
[2013-06-11]자폐증 아동인가 또는 천재인가?
얼마전 워싱턴 포스트지에서 읽은 크리스틴 바네트 여사의 섬광(the spark)이란 자폐증 아동으로 진단 받았던 자기 아들 제이크의 양육 전기에 대한 서평은 흥미로웠다. 제이크는…
[2013-06-09]소대장님!
1950년 6월 25일 북한 김일성의 기습남침으로 곧 학도병으로 종군 중 1951년 1월 14일 육군종합학교(전시사관학교)제14기를 졸업,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동월 16일부로…
[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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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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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인 29일 중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1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편 추적…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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