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오피니언
>오피니언
새 국면 맞은 해외자산 보고 업무
2008년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가의 국민들이 해외에 투자했거나저금한 자산에 대한 세수를 확보하기위해 해외자산보고를 서로 협력하자는원칙이 맺어졌다. 이후에 미국에서는…
[2013-09-25]마을로 드는 단풍
여름을 태운 재가 그리움 되어 늦 가을 모서리로 내려앉는다. 빛깔 고운 사랑도 엷은 불씨 되어 노을 따라 뜨겁도록 내려앉는다. 단풍에 배부른 숲도 요염하게 웃으며…
[2013-09-24]그 섬
둥근 백설 깊은 옹달샘을 품고 있는 검은 섬 모든 것을 흡수하는 신비의 섬 세상과 구별하려 커튼으로 덥고 더러움을 맑은 물로 씻는 생수의 섬 매일 새롭…
[2013-09-24]재고(再考)
사립처럼 문 달린 텃 밭에 거름을 훌훌 섞어서 손금에도 숨을 만큼 작은 배추씨를 뿌렸지 마음 속으로 노란 통 배추를 고랑마다 앉혀놓고는 아침 저녁 드나들었는데 …
[2013-09-21]시간
흔적 없이 잘려나가는 무심한 죽음 붙잡아야 할것인지 버려야 할 것인지 분간할 겨를도 없이 소리 없이 가는 초침의 뒷모습 속절없이 육체는 세월과 떠 있다 …
[2013-09-21]민들레
살다간 자리 꽃 자리 그리운 거기 소박해서 아름다운 이웃들 모여 동네 꾸미고 여린 가슴 뜨거운 숨결 온종일 하늘 보며 작은 몸집에 씨앗 터질…
[2013-09-21]호주의 총기 관행 변화
“나는 내 아들이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를 모릅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물어볼 수도 없습니다. 아론은 이제 아무에게도 해코지를 할 수 없는 곳에 있습니다. 그 점을 나는 고맙게…
[2013-09-21]워싱턴 포스트 III
두 주 전 워싱턴 포스트 1면에 난 기사 하나가 나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내가 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예산에 관한 것이었다. 그런데 해당 기사에…
[2013-09-20]잊지 못하는 정(情)
내 나라를 떠난 사람은 고아로 떠난 사람도 원한으로 떠난 사람도 미워서 떠난 사람도 버리고 떠난 사람도 세월 속 그리움으로 조국이 가슴에 스며듭니다 고향을 …
[2013-09-20]눈물의 추석 달
형님 네 분, 누이 네 분이 위로 있는 나는 9남매의 막내다. 좋은 분들은 좋은데 갑(甲)의 행세를 하는 분이 있어서 막내로서 을(乙)로 살기가 힘들 때가 많았다. 심지어 형수마…
[2013-09-19]마지막 선물
석양에 비낀 단풍잎이 고운 별무늬를 이루고, 꽃밭 담장 넘어 펼쳐있는 숲속의 아름드리나무에서 빨간 단풍잎이 뒤뜰에 떨어지며, 후드득 떨어지는 도토리를 부지런히 따라가는 다람쥐가 …
[2013-09-19]모이 쪼기
닭이 실수로 쪼아먹은 모래가 모래주머니에 가득하듯 내 가슴 속에도 서걱거리는 모래 한 줌 차있다 실수로 쪼아 먹은 모래알들이 있어 알곡들을 비비고 빻아서 하루를 살…
[2013-09-18]서울의 찬가! 워싱턴의 애가(愛歌)!
아름다운 장미꽃이 불평을 한다면 이해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미인이 자기가 못생겼다 하고, 꿀떡을 먹으면서도 쓰다고 하고, 큰 집에 살면서 집이 좁다고 하면 누가 이해하겠는가? …
[2013-09-18]진통을 겪고 있는 국사교육
한국의 국사교육이 교과서 검정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있다. 이념적 역사관이 낳은 비극이다. 교육부는 지난 달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절차를 밟아 온 고교 현근대한국사 교과서 8종이 …
[2013-09-17]식혜
고슬고슬 쌀밥과 엿기름이 어우러졌다. 몇 시간 서로 통 안에 들어 앉아 사이 좋게 도란도란 얘기한다 얼마나 흘렀을까 흰눈이 위로 고개를 내밀어 다시 뜨겁게 불을 더한다…
[2013-09-17]그 때 그 자리를
손발 시려 찾아든 양지의 담벽 따사로운 햇살이 얼굴 감쌀 때 배고픈 생각 잊은 아늑한 여로에 푸른 하늘 날으는 평화로운 한잠의 깸 아 이제는 빨리 서둘러 줄을 서야지 …
[2013-09-17]북핵과 시리아 화학무기
중국은 북핵에 대한 유엔안보리 제재결의안에 동참하고 있지만, 북 지원정책만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북핵 해법은 북에 ‘압력’을 가하는 것 보다 북과 ‘대화’를 통해 찾아…
[2013-09-17]사랑의 등불 되어
인생길 사는 동안 사랑의 등불 되어 가슴 속 깊이 비춰 주는 한 송이 꽃을 피우리 모진 풍파 속에서도 큰 세상 밝히는 예쁜 진주 꽃 되어 그 높은 곳에 성을 …
[2013-09-14]도박에 파탄 난 가정
작년 어느 날, 나는 신문에 “입주하여 가정일 하기를 원한다”는 광고를 낸 적이 있었다 나를 아는 몇 사람이 광고를 보았는지 내게 의아해 전화를 걸어왔다. 어찌하여 남의 집 가…
[2013-09-14]법과대학 교수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에서 한민족 지도자들 33인이 일제로부터 독립 선언을 한 요인 중 하나는 윌슨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에서 언급한 민족자결이라는 항목이었다.…
[2013-09-14]
- 1
캘리포니아 연회장에 총격…최소 4명 사망·1… - 2
트럼프 위협받는 베네수엘라 군대, 오합지졸에… - 3
아리아나 그란데 “외모 평가 끔찍해…17세부… - 4
누리호가 연 ‘우주 제약’ 시대…미세중력서 … - 5
‘3천만’ 고객정보 유출 쿠팡…피해 5개월간… - 6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 - 7
北김정은 “공군에 새 전략자산과 임무…핵전쟁… - 8
명문 노스웨스턴대, 7천500만 달러 내고… - 9
방미 외교1차관 “한미간 팩트시트 이행 협의… - 10
美-우크라 종전협의 시작…美 “우크라 주권·…
- 11
구글 TPU가 바꾼 판도…삼성·SK, 마이크… - 12
지상렬, ‘♥신보람’과 공개 열애.. “프러… - 13
HD현대오일뱅크, 美 커뮤케이션 제작물 평가… - 14
해싯 백악관 경제위원장 “연준 의장 지명되면… - 15
함은정♥김병우·윤정수♥원진서·박진주, 오늘(… - 16
‘SM 최초 걸 그룹’ S.E.S. 바다 “… - 17
‘주토피아2’ 북미 추수감사절 역대 2위 흥… - 18
조지아 사태 수습하려…주한대사관 사업 비자 … - 19
방탄소년단 뷔, 이 날씨에 민소매만 입고 한… - 20
북한 라자루스·김수키 58건… ‘한국 겨냥’…
오늘의 1면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
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인 29일 중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1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편 추적…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