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셨다. 이생을 마친 분께 이르는 말이다. 왔다 간다는 얘기. 간단명료하다. ‘오고 감’ 우리생의 시작이고 마지막이다. 가는 것. 그냥 가는 것 아니고 돌아간다. 원래 자리 …
[2020-07-16]7월10일 박원순시장이 여비서 성추행 고소로 인해 생을 마감했다. 이승만 광장에 설치한 대정부 시위무대를 철거하고 수많은 인력을 동원해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를 해체하며 살…
[2020-07-15]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엘 고어 전 부통령은 “공무원들의 부패만큼 파괴적인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부정이득을 금하는 다양한 이해충돌 방지법을 통해 공직자…
[2020-07-15]얼마나 괴로웠으면 자살을 택했을까? 자살했기에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자살하는 게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하겠다고 하면서도 자살하지를 …
[2020-07-15]미국 변호사시험은 ‘바’(bar)시험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중세 유럽에서 변호사들이 법정 안에 설치된 나무막대기(bar) 뒤에 서서 변론을 하던 전통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바시험은…
[2020-07-15]세상은 변화의 연속이다. 그 변화는 물이 1도씩 데워져서 99도까지 되는 변화와, 어느 한순간 1도가 더해지면 100도가 되어 수증기로 바뀌는 혁명적 변화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
[2020-07-14]현재 미국 뉴저지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아이서울유I-SEOUL-U’ 의 한 사람으로, 전(前) 서울시민으로서, 그것도 1960년대 한국일보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 서울시청 출입기자…
[2020-07-14]“할아버지와 손자가 밭에 콩을 심었어요./ 손자는 땅에 구멍을 파고 콩 한 알을 넣고 묻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땅에 구멍을 파고 콩 세 알을 넣고 묻었습니다./ 손자는 이상해서 …
[2020-07-13]부서진 낙엽켜켜이 굳게 다져진포근한 어머니 품같은앨리폰드 오솔길생기 가득한 초록냄새닫혀있는 마음의 문 열고폐부 깊숙이 흘러내린다숲 나무사이 맑은 바람빗장 마스크 벗겨주니굳게 닫혔…
[2020-07-13]세상천지에 듣지도 알지도 못한 ‘코로나 Covid-19 팬데믹’ 이란 변수로 ‘죽음의 공포’에 잠긴 시점이다. 돌연 경찰 체포에 질식사 당한 조지 플로이드 (George Perr…
[2020-07-13]독립기념일 아침 여섯시 해변 공원에 도착했으나 출입문이 잠겨있다. 근처에 있는 산책로로 방향을 바꾸었다. 산책로는 너무나 잘 조성이 되어있었다. 네 번째 정자를 지나는데, 해변에…
[2020-07-10]뉴욕에 오면 누구나 한번은 보고싶어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올해는 못본다고 한다. 코로나 19여파로 지난 3월12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간 브로드웨이는 6월, 9월 재개장을 추진했…
[2020-07-10]외출이 금지 된 지도 꽤 오래다. 고작 나들이래야 뒤뜰 텃밭이다.불안해서 불편한 세상과는 아랑곳없이 봄날 심은 모종들은 작은 꽃피워 열매 맺을 준비가 한창이다.커다란 잎새에 빠끔…
[2020-07-10]메디케이드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의료보험이 없는 시민들에게 함께 제공하는 의료보장 서비스며, 주정부의 참여로 인하여 각 주 마다 자격조건이 다를 수 있다. 1. 일반적인 메디케이…
[2020-07-10]그대 젊음은 저 너머에서타오르는 태양어둠을 걷어내는 새벽빛으로 찬란한 아침열어갈 수 있습니다청금(靑衿)의 옷을 벗고이립의 나이 앞에 선 젊음이여그대 청춘이 한 시절한 바탕 태풍이…
[2020-07-09]얼마전 한국 신문에 북한의 김여정 지시로 개성공단 사무실을 폭파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철없는 유아적인 심통으로 저지른 행동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이유는 어느 대통령인지…
[2020-07-09]미국은 자전거 타기의 천국이다. 가게가 있는 큰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안전하게 자전건거를 탈 수 있는 아늑한 숲 속 오솔길이 나온다. 숲속으로 자전거를 몰고 들어가면 훅 하고…
[2020-07-09]얼마전 게오르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지구촌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세계 경제가 1930년대 발생한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태”라며 “마이너스 성장을 …
[2020-07-08]코로나 사태 발생초기 모든 기관이 휴업상태에 들어가던 중이었다. 뉴저지에 사는 큰 딸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늘 바쁘신 몸이라 우리 집에 자주 못 오셨는데 지금은 한가한 …
[2020-07-08]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단속과 추방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영주권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