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힘은 기축 통화인 달러와 군사력이다. 달러는 세계화폐의 기능을 담당하지만 전적으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결정을 해서 달러를 찍고 환율을 올리…
[2020-08-04]뉴저지 주 해켄색 병원에서는 색다른 돌 잔치가 열렸다. 출생시 겨우 1파운드 20온스의 미숙아로서 생존 가능성은 전혀 없었으나 의사, 간호사 기타 전문가들의 공동 노력으로서 돌…
[2020-08-04]나무 판넬에 수채화. 빅토리아 폭포의 세찬 물을 만나 온 몸을 적시고 그 위용에 압도되어 숨을 멈추었던 순간을 기억하면서 그렸다.
[2020-08-03]시를 낚으러 미술관에 갔다시를 낚으러 미술관에 갔더니 코비드가 문을 닫은 미술관 난간에난데없는 고양이 한 마리 나를 쳐다 본다 우리는 서로 마주 보았다 표정없는 고양이 미술관이 …
[2020-08-03]리처드 2세가 헨리 수하의 군사에게 붙잡혀 왕궁으로 들어왔다. 리처드 2세가 보니 헨리의 머리위엔 왕관이 빛나고 있었다. 신하들은 헨리 쪽에 근엄하게 도열해 있었다. 리처드 2세…
[2020-08-03]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위기 속에 답답하다, 불안하다. 화난다, 이 모든 감정으로 마음이 병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미국인 3분의 1가량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증…
[2020-07-31]세상은 날이 갈수록 모든 면에서 어려워지고 힘이 든다. 거기에 무서운 질병까지 덮치니 모든 사고와 행동에 생각이 깊어진다. 그렇다고 핑계만 대고 있을 수도 없다. 어떤 환경에서도…
[2020-07-31]경쾌한 새소리로 열리는 아침, 여느 날 보다 부산스러운 새소리에 창밖을 내다보았다. 부러질 듯 휘청이는 나무 가지 위에 갈색 가슴에 꼬리가 긴 한 쌍의 새와 세 마리의 참새가 자…
[2020-07-31]오가는 순례자 누구에게나 열린 기도의 장소. 길 위에서 물으면 단 하나만이라도 이루어질까. 기도의 말을 찾아보자.
[2020-07-30]텅텅 빈 길목마다 인적 없는 적막강산(寂寞江山 ) 가로수 분칠하는 유령의 도시에서 꽃배 꽃 하얀 눈물로 아파하는 맨하탄. ‘하이라인’ 잠겨있고 쉼터마다 묶여있고 …
[2020-07-30]얼마 안 남은 인생을 멋있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그런데 멋이 무엇인가 정의하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모자를 똑바로 쓸 것을 약간 삐뚤게 쓰면 멋이 있다고 느껴진다.미녀가 …
[2020-07-30]코로나사태로 슈퍼파워인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며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감소가 기정사실화되자 이를 박차고 떠오를 새로운 슈퍼파워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2020-07-30]우리의 지성(知性)과 이성(理性)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우리는 때때로 경험하게 된다. 말하자면 어떤 계시나 예고처럼 우리가 밤에 자다 꿈꾼 대로 같은 일이 생시에 일…
[2020-07-30]세계역사를 구분할 때 우리는 기원전, 기원후 혹은 BC, AD로 쓰곤 한다. 기원전을 말하는 BC는 ‘Be fore Christ’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이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
[2020-07-29]지난 7월 9일, 연방 대법원은 맥거트 대 오클라호마(McGirt v. Oklahoma) 사건 재판에서 인구 50만의 도시 털사(Tulsa)를 기준으로 오클라호마주의 동쪽 절반은…
[2020-07-29]세계 제 2차대전의 최대 승전국은 미국 이었다. 늘 유럽의 서자 취급을 받던 미국이 유럽을 따라 가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유럽의 높은 콧대를 넘는 것은 힘들었다. 그런데 유럽…
[2020-07-28]여러 사람들의 고생을 일일이 나열하는 것보다 나 자신이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를 이야기하면 초창기(1970년대) 이민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뉴저지 주 남부 농촌지역에…
[2020-07-28]원숭이처럼 나무 끝에 매달리고 싶어라방학이라고 외쳐보고 싶어서쟁기를 내려놓고 바이올린을 당겨야지쉼표 없는 악보는 쳐다보기도 싫어쉬임은 축복이고 행복이고 충전이라지지리한 장마도 이…
[2020-07-27]제주, 내겐 이어도 같은 곳이었다다가가도 가도목마름 저 편바라다보는깊디 깊은 푸른 섬.
[2020-07-27]“이스라엘에 유명한 두 호수가 있다. 사해(Dead Sea)와 갈릴리 호수(Sea of Galilee)이다. 사해는 이스라엘에서 제일 큰 호수다. 면적은 남북으로 약 80km, …
[2020-07-27]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단속과 추방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영주권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