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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적이 뭐길래
임기 말 대통령이 그의 마지막 내각일지 모르는 7월11일 조각에 우리 헌정 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를 임명했다. 그 후 10시간도 되기 전에 그의 아들이 그가 29년 전 미국 유학…
[2002-07-17]거품 우려되는 ‘코리안 나잇’
미 프로축구(MLS) 구단 LA 갤럭시가 한국 대표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한국 대 터키 월드컵 3∼4위전을 보기 위해 1만8,000여명 한인들이 와르르 …
[2002-07-17]지도자를 평가하는 기준
사람을 평가 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젊은 남녀사이에 혼담이 오갈때 자신이 어떻게 평가 받느냐에 따라 일생의 운명이 바뀐다. 일반적으로 신부될 여성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려면…
[2002-07-17]미시민권자
한국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총리 탄생 신화가 자칫 물건너 갈 상황을 맞고 있다. 장상 총리 서리의 자격을 둘러싸고 시비가 끊이지 않아서다. 아들이 미시민권자라는 게 시비의 발단이…
[2002-07-16]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나
미 증시가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한 달 여에 걸쳐 주요 주가 지수들은 중단 없는 하락을 거듭, 9·11 테러 직후 폭락했던 수준을 밑돌거나 근접해 있다. 부시 대통…
[2002-07-16]월드컵 4강과 전쟁
월드컵대회로 사기가 충천해 있던 한국민들은 느닷없는 서해교전으로 어리둥절해졌다. 햇볕정책으로 남북대화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북한이 이 사건을 일…
[2002-07-16]한국인의 저력
월드컵은 끝났다. 한국인은 월드컵에서 세계도, 스스로도 놀란 4강을 이룩했다. 월드컵은 무엇인가? 국가 간의 축구시합이다. 그러나 축구 경기 자체를 넘어 그 이상의 무엇을 포함하…
[2002-07-16]지혜로운 예세니아
손님 중 30대 후반의 과테말라 여자가 있는데 잘생기고 키도 크고 예의바른 여자다. 이름은 예세니아다. 한국인 남편과 사이에 10대 여자아이도 가지고 부유층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2002-07-16]약자에게도 관심을
16살 때 미국에 왔으니까 이민온 지 27년이 됐다. 여기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왔으니 1.5세지만 요즘은 한국과 미국 문화를 다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2002-07-13]월드컵 응원이 본국 지향이라니
11일 자 한국일보 ‘여론마당’에 실린 남진식 씨의 ‘한인들의 본국 지향성’을 읽고 글을 쓴다. 남씨는 한인들이 월드컵 때 보여준 집단 응원이 ‘미국 주류세력이 백안시하는 민족주…
[2002-07-13]잊혀진 탈북자
월드컵 열기에 묻혀버렸지만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보도가 최근에 있었다. 지난 달 세 차례에 걸쳐서 ABC방송의 나이트라인을 통해 “숨겨진 삶(Hidden Lives)”이라…
[2002-07-13]방학 - 부모들의 곡예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다!” 며칠전 퇴근시간에 신문사의 한 동료가 서둘러 엘리베이터를 타며 말했다. 옆에 있던 미혼의 후배들은 무슨 말인지 감을 못 잡았고, 자녀가 고만고만한 …
[2002-07-13]홍명보의 중매 턱
한일월드컵이 폐막한지 2주가 됐는데도 아직도 월드컵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월드컵 특집 책자가 발행돼 인기리에 배부되고 있으며 월드컵 사진전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기자…
[2002-07-13]병든 신뢰
존스 홉킨스 대학의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그의 저서 ‘트러스트(TRUST)’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신고전학파의 시장 자유주의는 이제 대체할 수 없는 경제이론으로 자리 잡았다…
[2002-07-13]‘뜨거운 것이 좋아’
내가 빌리 와일더 감독의 배꼽 빠지게시리 우스운 흑백코미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1959)를 처음 본 것은 고1 때 명동극장에서 였다. 입추의 여지…
[2002-07-12]가짜 여성 파워
민주주의의 발상지는 그리스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리스 민주주의는 정확히 말하면 백인 남성주의였다.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여성과 자유인보다 수가 많은 노예, 영주권자, 외국인은…
[2002-07-12]‘신의 품안에 있는 국가’
내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의 하나는 ‘인샬라’였다. 이 말은 ‘신의 뜻’이라는 것으로 약속시간에 늦어도 그곳 사람들은 이 말을 썼다. 픽업 트럭을 …
[2002-07-12]칭찬의 위력
인터넷 게시판에서 눈에 띄는 내용을 발견하고 복사해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돌린 적이 있다. ‘칭찬의 위력 33가지’로 그동안 많이 듣고 읽어왔던 칭찬의 상승효과를 한꺼번에 잘 묶어…
[2002-07-12]고학력에 소득은 바닥이라니
한인 두명 중 한명은 대학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다. 영어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28%정도가 영어 사용에 불편을 느낀다. 이혼율은 다소 증가했다. 그러나 타민족에 비하면 상당히…
[2002-07-12]‘韓商 네트웍’ 적극 참여를
한국 국회 내에 ‘재외동포경제정책연구회’가 발족되고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해외상공인들을 하나로 묶는 ‘한상(韓商) 네트웍’ 구축을 추진하는 것은 본국 및 동포사회 경제발…
[200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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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민주당의 집안싸움, 교통정리가 시급하다
김응화 미주한국무용협회장 8·15 특별공연 ‘광희’를 앞두고… 무용의 울림, 독립의 함성
- 허경옥 수필가
[윌셔에서] 엄마 생각
오현환 / 서울경제 논설위원독일의 방공호
정숙희 논설위원서울 페스티벌, K클래식에 놀라다
산불 확산을 막는 나무들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 분탕질에 침묵하는 재계
-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수요 에세이] 그물을 걷어올린 통조림 공장
지사별 뉴스
엘렌 박 주하원의원 3선 고지 달성 눈앞
10일 치러진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당선된 엘렌 박(가운데) 주하원의원이 버겐카운티 민주당 당선 축하 행사 단상에 올라 …
하버드 유학생 비자절차 재개
워싱턴, 1년에 톨비 58억달러
워싱턴 일원의 운전자들이 유료 고속도로인 톨로드(Toll Road)를 이용하면서 지출하는 통행료(톨비)가 한해 50억 달러가 훨씬 넘는 것으로…
센터빌 연못서 익사 위기 한인 여성 5년 만에 새벽 산책 한인이 구했다
LA 불법이민 단속 반대시위 격화…백악관 “주방위군 2천명 투입”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부고] 김항식씨 별세 14일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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