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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빵! 넌 죽었다’
콜럼바인 고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충격을 준 후 ‘빵! 빵! 넌 죽었다.’(Bang! Bang! You’re Dead)란 희곡이 쓰여져 많은 학교에서 공연됐다. 극단적 …
[2004-06-19]이라크서 철군하라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를 쳐들어간 이유는 사담 후세인을 제거하고 대량살상 무기를 발견하거나 폐기하는 것이었다. 대량살상 무기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후세인은 제거했다. 그러니 목적을 …
[2004-06-19]브라더 레이
1962년 뜨거운 여름이었다. 나는 그때 전기도 안 들어오는 경기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밤이 되면 논두렁에서 개구리들이 마치 장례식에서 대성통곡을 하듯 난장판으로 울…
[2004-06-18]아버지날에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엘 가지 않았다//아버지/등짝에 살이 시커멓게 죽은 지게 자국을 본 건/당신이 쓰러지고 난 뒤의 일이다/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까지 실…
[2004-06-18]사기 사건 대처는 이렇게
요즈음 한인사회를 우울하게 만든 2개의 커다란 금융, 투자 사기 사건을 접하면서 남다른 감회를 느끼며 그로 인해 피해를 당한 많은 선의의 피해자께 안타까움과 위로를 보 낸다…
[2004-06-18]큰 손
손은 우리 신체의 사지 중에서 가장 편리하고 유용하고 또한 가장 활동적인 부분이다. 때문에 권력과 금력의 척도로서 손의 장력이 비유되기도 한다. 그래서 “손바닥 안에서 논다”든지…
[2004-06-18]인권 침해 우려되는 불체자 단속
연방 정부가 최근 LA를 비롯 남가주를 대상으로 느닷없는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인랜드와 샌디에고 지역에서 수백 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됐으며 앞으로도 언제까지…
[2004-06-18]학교 방학은 부모의 개학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학과공부에 매여있던 아이들이 해방감에 젖어 있다. 느긋하게 늦잠을 즐기고, 숙제·시험 부담 없이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에 빠지기도 하며, 하는 일없이 …
[2004-06-18]돌들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LA는 어떤 곳인가. 때때로 이렇게 자문하지만 한 마디로 이렇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한 20년 살았으면 LA를 알만도 한데 그게 그렇지가 않다. LA에서는 우선 옥석 구별이…
[2004-06-18]로버트 김을 잊지 말자
로버트 김은 지난 6월 1일부터 집에서 생활하는 가택연금 상태에 들어갔다. 자택에서 국내 한 언론과 만난 로버트 김은 “우리 국민들에게 진 빚이 너무 많다”는 말을 했다. 지…
[2004-06-18]‘충성의 서약’
미국인들이 ‘충성의 서약’(Pledge of Allegiance)을 되뇌기 시작한 것은 110년쯤 된다. 이를 만든 사람은 사회주의적 성향이 있던 목사 프랜시스 벨라미였다. 사회…
[2004-06-16]386세대에의 제언
최근 한국을 다녀오는 사람들마다 이구동성으로 본국 걱정을 많이 한다. 사람들이 완전히 두 패로 나뉘어 한쪽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다른 한쪽은 울분만 삼키고 있다고 개탄한다. …
[2004-06-16]비무장지대에 민족병원 세우자
휴전선 일대에 통일 민족병원을 설립하는 캠페인의 저변엔 일련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언젠가 휴전선이 열리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이루어지리라는 민족적 염원이 깔려 있다. 휴전선…
[2004-06-16]나는 어떤 아버지인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많아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얼마 전 한국 저명 인사들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글 모음집이 출판된 적이 있는데 그 애틋함과 자식으로…
[2004-06-16]한·미 동맹 굳건히 해야
매년 6월25일이 되면 한국전쟁 발발에 대한 감성적이고 형식적인 규탄행사를 하는데 이제는 퇴색되고 변질되어 가고 있다. 반세기가 훨씬 넘어 참혹했던 전쟁이야기에도 신세대들은 시큰…
[2004-06-16]어느 어머니의 두 얼굴
150만달러-. 최근 일망타진된 한인-백인 매춘조직원 6명이 잉글우드 지역의 마사지 팔러에서 매춘업을 하며 매년 올린 순수입이다. 이들에 대한 보석금 책정 심리가 열린 지난 5…
[2004-06-16]‘보수’가 개혁하자
노무현 정부는 기존의 틀을 부수고 진보적 개혁을 하려 든다. 그들은 개혁을 일시에 해버리고 싶지만 국민들의 힘이 두렵기 때문에 점진적인 개혁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종국에 가…
[2004-06-16]음식 먹기 겁나는 세상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어서 오순도순 평화롭게 사는 것을 노자는 이상적인 나라의 형태로 생각했다. 소국과민(小國寡民)이다. 백성의 숫자가 얼마 안되니 다스릴 일도, 다스림을 받을 …
[2004-06-15]수구, 보수, 진보
유엔 본부 앞마당에는 100여개의 회원국 깃발들이 하늘 드높이 나부끼고 있다. 그 가운데 태극기와 인공기가 있다. 노태우 정권이 내세웠던 으뜸가는 치적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남북한…
[2004-06-15]감사하는 민족이 되자
지난 달 31일 메모리얼 데이에는 내가 살고 있는 일리노이의 작은 마을에서도 예년처럼 기념행사가 있었다. 참전용사들이 행진도 하고 참전 기념비가 있는 공원에서 기념식도 가졌다. …
[200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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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암살 파장… 진영 갈등 심화에 표현 자…
오피니언
6가 ‘차 없는 거리’, 타운 발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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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교육의 최전선,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 시인 [한국춘추] 케데헌 속 호작도, 그리고 민화의 세계
- 제임스 조 풀러튼 교육위원
[기고] 현대·LG 공장 이민 단속, 한인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이희숙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무대는 그들로 완성된다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고요하고 풍요로운 정물
-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코닥 몰락과 닮은 포토샵 위기
-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눈먼 자들의 도시
-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기고] 변화되는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교육
지사별 뉴스
“이민단속 공포에⋯ 가정폭력 신고·병원 마저 꺼린다”
연방이민당국의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이 끊이지 않으면서 뉴욕시 이민자 가정들 사이에는 체포 또는 추방에 대한 공포로 가정폭력 신고나 병원방문 마…
내달 18일이후 시민권 신청부터 시험 어려워진다
DC에서 페미니즘 특별전
이정실 큐레이터(가운데)와 전시 참여 작가인 차진호(왼쪽), 오민선 작가가 내달 3일 개막될 전시회 포스터와 차학경이 쓴 ‘Dictte’ 책을…
미성년 동영상 찍은 20대 여성‘징역 90년형’
트럼프, ‘찰리커크’ 발언으로 중단된 쇼 진행자에 “시청률때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
22기 SF 평통 신청 마감, 정원 미달**추후 추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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