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유수와 같다고도 하고 화살과 같다고도 한다.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2011년 한 해를 보내며 다시 한번 확인한다. 어린 시절엔 시간이 빨리 흘러서 훌쩍 커버려 얼른…
[2011-12-26]세월이 나를 원치 않는 곳에 부려놓기라도 한 듯 무심한 세월을 탓해보다가 만만한 하나님을 향해 투정을 부려본다. 한번 지펴진 불만의 불씨는 쉬이 사그러들지 않는다. 꼬리를 물고 …
[2011-12-24]일본군 강제위안부 이슈가 연말 한인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와 커퍼버그 홀로코스트 센터가 ‘위안부 수요 집회 1,000회’를 기념해 지난 주 공동으로…
[2011-12-24]최근에 9살 난 우리 아이에게 물었다. “현민아, 넌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다고 믿니?” 아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요 믿지요.” 나는 다시 물었다. “왜 그렇게 믿…
[2011-12-24]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 그의 독보적 생존전략이었던 미사일과 핵, 테러라는 벼랑 끝 작전도 수명이라는 생명체로서의 한계 앞에서는 무력했다. 오는 2012년 김일성 탄…
[2011-12-24]나이가 드니 세월이 더 빨리 흐르는 것 같다. 새해인가 했었는데 벌써 연말이란다. 요즘엔 호박을 보면 곧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게 된다. 즉, 할로윈이 지나면 바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2011-12-24]12월 초 동창들과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제는 모두 70 전후의 노인 카테고리에 들어있는 할머니들이다. 돌이켜 보니 70이 넘도록 누구의 ‘엄마’나 누구의 ‘아내’로 불리며 살았…
[2011-12-23]독재자들은 영화의 힘을 잘 알아 이것을 통치의 수단으로 이용해 왔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그랬고 이들 못지않게 영화의 힘을 터득한 독재자가 얼마 전 사망한 김정일이다. 김정일…
[2011-12-23]북한의 조선 중앙 통신을 비롯한 당, 정, 군 매체들은 19일 ‘전체 당원과 인민군 장병과 인민에게 고함’ 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김 위원장이 현지 지도 중 중증 급성심근경색과 그…
[2011-12-23]한국일보에 나온 기사를 보니, 미국의 중산층이 전체 인구의 50% 미만으로 내려갔단다. 중산층이란 말 그대로 그 지역에서 사는 주민들 가운데에서 경제적으로 중간쯤 되는 생활수준을…
[2011-12-2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굶주림에 지친 수많은 인민들만 남겨두고 지난주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 37년 북한을 철권 통치하며 수백만 인민들을 굶겨 죽인 그가 텅 빈 곡간과 핵무기…
[2011-12-23]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반문명적 철권 통치자였던 김정일이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상식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김정일의 사망을 기뻐하고 환영할 일이나 어찌된 일인지 한국…
[2011-12-23]아는 사람이 죽으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조문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그런 원칙에도 예외는 있다. 그 사람이 아버지나 일가친척을 죽인 사람인 경우에는 애도를 해야 할 이유도 …
[2011-12-22]연방 상하 양원을 통틀어 자타가 공인하는 유일무이한 사회주의자는 버니 샌더스(버몬트주·무소속) 상원의원이다. 민주, 공화 양당 지배 체제가 고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가 성가신 존…
[2011-12-22]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 성탄의 계절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인간이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을 스스로 완전히 용서할 수 있을까? 완전한 용서는 어떤 용서일까? 완전할 수는 없…
[2011-12-22]겨울이 왔네 외등도 없는 골목길을 찹쌀떡 장수가 길게 지나가네 눈이 내리네 - 민영(1934년~ ) ‘겨울밤’ 전문 짧은 묘사가 이렇게 긴 여운을 남기는…
[2011-12-22]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취임 후 첫 ‘새벽 3시’ 비상전화를 받게 한 장본인은 김정일이었다. 백악관 입성 넉 달 만인 2009년 5월24일 북한은 기습적 핵실험을 감행, 메모리얼…
[2011-12-22]이제 성탄절하면 예수님의 탄생보다 산타클로스나 트리, 데코레이션. 선물, 가족, 연인 등을 연상하게 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지난 수년 동안 미국의 기독교 반대자들…
[2011-12-22]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 관련 소식이 미국에서도 연일 신문지면과 TV 스크린을 메우고 있다. 한인사회뿐 아니라 일반 미국인들도 북한 사태에 꽤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런 한편으로…
[2011-12-21]연말이 되면 우울증이 엄습한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다. 날은 빨리 어두워지고 날씨도 추워지면서 마음과 몸은 쉬 위축된다. 의사들은 일조량 부족으로 멜라토닌 분비가 영향…
[2011-12-21]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환동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스마트도시·건축학회장
정유환 수필가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뉴욕총괄본부는 지난 22일 퀸즈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2025 사랑의 터키 및 쌀 전달식’…

한인 2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적자동상실제’ 도입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내년 실시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가 벌써부터 전례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현직 의원, 정부 고위 관료, 억만장자, 경찰 출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