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띄엄띄엄 힘없이 내리는 빗방울이지만 반갑다. 몇 달 동안 비가 오지 않으니 마음도 메말라지는 것 같았다. 자동차 배기가스로 부옇게 지친 윌셔 대로 위의 하늘을 볼 때…
[2012-07-21]지난 주 대법관 후보들에 대한 청문회가 대한민국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진행되었다. 고영환, 김병화, 김신, 김창석 후보들이 대법관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갖추었는지 검증하는 인사청…
[2012-07-21]세계의 심장이라 불리는 맨해턴 타임스 스퀘어는 하루 50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다. 그래서 이곳에는 세계 유명기업들이 저마다 휘황찬란한…
[2012-07-21]내가 살고 있는 곳은 간혹 새소리만 간간히 들리는 조용한 곳이다. 십여 년 전에 이사 와서 뜰에 잔디도 깔고 공터 텃밭엔 꽃나무들을 심었다. 여러 종류의 무궁화도 20여 그루 심…
[2012-07-21]내가 한국에서 잠시 가톨릭계 대학을 다닐 때 신부로부터 요리문답을 배운 적이 있다. 어느 날 신부는 우리에게 “왜 사람들이 신을 믿기를 두려워하는 줄 아는가”라고 묻더니 “그 까…
[2012-07-20]진홍색깔의 좌익사상을 가진 자들은 붉은 사상을 건드리기만 해도 케케묵은 ‘색깔론’ 이라고 길길이 날뛴다. 냉전 종식으로 연계해 사상대결은 끝이 났다고 좌익이 선동하지만 남북이 대…
[2012-07-20]이벨 극장에서 코리안 발레씨어터의 발레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정말 반가웠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 칭찬받은 ‘몽유도원도’를 LA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었…
[2012-07-20]최근 한국에서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란 신조어가 생겨나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우스 푸어란 무리한 대출로 집을 구입한 뒤 모기지 상환에 허덕이면서 빈곤…
[2012-07-20]박근혜·문재인·손학규·김두관 후보 등에 이어 안철수 교수까지 출마선언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한국의 대선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2월19일 선거까지 5개월간 고국에선 …
[2012-07-20]연방 이민국이 인신매매 집중단속에 나섰다. 기가 막힌 것은 당국이 범죄척결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주목하는 곳이 바로 미전국의 한인업소들이라는 것이다. 인신매매를 통한 성매매여성…
[2012-07-20]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경쟁자들이 주장해 온 ‘결선투표제’를 수용키로 함으로써 경선이 한층 흥미롭게 됐다. 결선투표는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
[2012-07-19]숨이 막힐 듯이 아름다운 영화 한편을 같이 보고 싶다는 화가 친구의 제안에 지루한 일상을 탐미로 도피하듯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달렸다. 영화광이고, 시각예술을 공부하며 절대 미를 …
[2012-07-19]언제부턴가 한인사회에는 ‘장’ 자 붙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10명쯤 모이면 8-9명은 틀림없이 어느 단체인지 속해 있고, 그 직책 또한 다양하다. 회장, 이사장, 사무장, 부회장…
[2012-07-19]웅크린 가슴속에 사랑도 으깨 넣고 삼 한 뿌리 껴안은 채 눈빛 없는 맨 살의 몸 한 때는 맑은 소리로 새벽을 깨웠었지 그 소리에 알을 낳고 깃털로 품어줄 때 얇아진 막 …
[2012-07-19]엊그제부터 새로 시작한 오바마 진영의 TV광고는 이런 질문을 던지며 끝난다 : “미트 롬니가 숨기는 것은 무엇일까?” “…롬니는 모든 절세 수법을 동원했다. 지난 2년 동안…
[2012-07-19]치열한 입시, 취업, 비즈니스의 경쟁구조에서는 빼어난 성적, 화려한 스펙, 탁월한 제품성능 만으로는 살아남지 못한다. 남보다 ‘앞서간다, 많다, 크다’ 등 외형적 요소에 의지하는…
[2012-07-19]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A군은 요즘 부쩍 말랐다. 학교에서 거의 점심을 먹지 않기 때문이다. 담임교사가 “왜 밥을 먹지 않느냐”고 물으면 “다이어트 중”이라고 대답한다…
[2012-07-18]최근 한국에서 개봉한 한 영화의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끈다. ‘아부의 왕’이 그것인데 한 아부의 달인이 처세에 영 숙맥인 젊은이를 도와준다는 내용의 코믹 영화다. 물론 결론은 아…
[2012-07-18]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는 속담이 있다. 자기 잘못을 시침 뚝 떼고 부인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오리걸음이라는 군대기합도 있다. 소총을 거꾸로 치켜들고 주저앉은 자세로 …
[2012-07-18]홀로코스트’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2차 대전 도중 히틀러가 유태인을 대상으로 자행한 대량 학살 사건이다. 비록 유태인에 대한 대량 학살이라고는 하지만 유태인들은 자신들이 …
[2012-07-18]


























옥세철 논설위원
전지은 수필가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문성진 서울경제 논설실장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기민석 목사·한국침례신학대 교수 
뉴욕시가 지난 주말부터 연이은 폭설로 도로 곳곳에 생긴 팟홀을 메우기 위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시 교통국은 14일에만 7,000개…

버지니아 남서부에 위치한 로녹대에 ‘김규식 센터’(Kim Kyusik Center for Korean Studies)가 문을 열었다. 1919…

미국에서 의료비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천만 명의 국민이 식비나 생활비를 줄이고, 심지어 주택 구입과 출산 같은 인생의 중요한 계획까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