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와 나치는 인류역사의 대 죄인이지만 딱 한 가지 미국에 좋은 일을 한 게 있다. 1940년대 초 나치의 박해를 피해 도망친 수많은 유럽 지식인과 문화예술인의 상당수가 미국으…
[2019-12-24]셰쿠 카네 메이슨(Sheku Kanneh-Mason)은 영국의 첼리스트다. 이름이 특이한 이유는 아버지가 서인도제도의 작은 섬 안티과 출신이고, 어머니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출신…
[2019-12-17]발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백조의 호수’다. 짧은 튀튀를 입고 머리에 깃털을 붙인 발레리나들이 우아하게 춤추는 모습은 그대로 발레의 이미지가 되었다. 차이코프스키의 발…
[2019-12-10]지난 3주 사이에 여러 종류의 음악회에 다녀왔다. 오페라 ‘요술피리’를 비롯하여 LA 체임버 오케스트라, 백건우 리사이틀, 조성진과 LA 필하모닉의 협연, 카메라타 퍼시피카… 모…
[2019-12-03]지금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열리고 있는 모차르트의 ‘요술피리’(The Magic Flute)는 LA오페라 역사상 최고 히트작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애니메이션과 무성영화를 …
[2019-11-26]이달 말에 2개의 특별한 음악회가 남가주 한인들을 찾아온다. 11월22일의 백건우 리사이틀과 11월30일·12월1일의 조성진 LA필하모닉 협연이 그것이다. 세계무대에서 한창 떠오…
[2019-11-19]패사디나에 있는 헌팅턴 라이브러리는 한인들도 많이 찾는 남가주 명소의 하나다. 정확한 명칭은 ‘헌팅턴 도서관, 미술관, 식물원’(The Huntington Library, Art…
[2019-11-12]아들이 아주 어렸을 때 발레 클래스에 몇 달 보낸 적이 있다. 프리스쿨에서 제공하는 클래스 중의 하나였는데, 그때 다른 엄마들로부터 수없이 들은 말이 있다. “왜 남자아이에게 발…
[2019-11-05]1919년 6월, 구리광산 재벌 2세이며 아마추어 바이올리니스트인 윌리엄 앤드루스 클락이 로스앤젤레스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LA 인구는 50만명, …
[2019-10-29]만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느 시기로 돌아가 살고 싶은가, 하는 질문을 해보는 적이 있다. 물론 대답은 ‘과거 어느 때로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과학기술…
[2019-10-22]2019-20 클래시컬 뮤직 시즌의 시작이 어수선하다. 남가주의 대표적 음악단체 두 곳, LA필과 LA오페라가 동시에 지각변동과도 같은 큰 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LA 필하…
[2019-10-08]“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버선이여…” 시인…
[2019-10-01]김진홍 목사님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별안간 한번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지난 주 식사를 함께 했는데 바로 엊그제 뵌 듯 편안한 얼굴, 느릿느릿한 말투도 여전했다. 올해 만 7…
[2019-09-24]매년 가을이 오면 말리부 해변 산중턱에 자리 잡은 게티 빌라에서는 9월 한달 동안 그리스의 고전 비극을 공연한다. 그리스로마시대의 별장을 모방해 복원한 게티 빌라에는 당시 원형극…
[2019-09-17]“옛날에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세상을 구현하고자 태백산에 내려와 신시를 지었더니, 이때 곰과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이 되기를 원하였다. 환웅은 쑥과 마늘을 주…
[2019-09-10]“피아노를 치면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마치 피아노가 나에게 속삭이는 거 같지요. 연습을 하면 할수록 더 재미있고, 특히 마음이 어려울 때 많은 위로가 된답니다.”…
[2019-08-27]지난주 클래식 음악계에 메가톤급 폭탄이 하나 떨어졌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성추행 스캔들이다. 오페라의 수퍼스타, 살아있는 전설이며 우상인 도밍고가 ‘미투’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폭…
[2019-08-20]서예는 선의 예술이다. 기법도 중요하지만 정신수련이 포함되기 때문에 서도라고도 하고, 그 사람의 마음을 그린다고 해서 심화라고도 한다. 붓을 들어 먹을 찍고 종이에 내리그을 때 …
[2019-08-13]어쩌다가 미국이 이 지경이 됐느냐고 한탄하는 소리를 주말 내내 들었다. 다른 인종에 대한 증오와 차별은 언제나 있어왔다. 그러나 단지 싫다는 이유만으로 총기를 무차별 난사하는 극…
[2019-08-06]“나는 1퍼센트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제발, 나의 세금을 인상해주세요.”한달전 이런 기고문을 뉴욕타임스에 실어 화제가 됐던 일라이 브로드(86)는 2010년 시작된 억만장자들의 …
[2019-07-30]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성민희 수필 평론, 소설가
양홍주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민병권 서울경제 논설위원
뉴욕주의 ‘2027 회계연도 예산안’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의회 지도부와 역대 최대 규모인 …

버지니아의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애난데일에 한글명 ‘서울’이 새겨진 ‘HONORARY SEOUL BLVD 서울(서울대로)’ 도로 표지판이 지난 …

오는 14∼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방중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