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난한 어린 환자들이 타 지역의 전문의에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항공료를 지원하는 ‘기적의 비행(Miracle Flights)’은 이번 달로 12만1,000회…
[2018-12-06]미국인들이 샤핑과 풋볼과 터키 샌드위치에 빠져있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은 ‘뉴스의 무덤’으로 불린다. 지난주 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연방정부의 기후변화 보고서가 슬며시 발표되었다. 원래…
[2018-11-29]금년 중간선거 최대 이슈는 헬스케어였고, 상당수 민주후보들의 승리 테마가 된 오바마케어는 2010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아니었더라면, 통과되지 못했을 것이다. 펠로시와 그…
[2018-11-22]“하나님, 제발…” 두려움에 찬 여성의 절규, “아가야,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불안한 어린 딸을 달래는 젊은 아빠의 낮은 노래 소리…맹렬하게 타오르는 화염을 헤치고 탈출하는…
[2018-11-15]민주당이 하원 탈환에 성공했다. 기대했던 ‘푸른 파도’는 밀려오지 않았으나 워싱턴 권력구조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기엔 크게 부족하지 않은 승리다.6일 밤 민주당의 하원 승리를 맨 처…
[2018-11-08]중간선거를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은 초강경으로 치닫고 있는데 ‘분노로 불타오를 줄 알았던’ 최대 이민그룹 라티노 표밭의 투표 열기는 별로 뜨거워지지 않고 있다. 선거…
[2018-11-01]캘리포니아의 ‘제리 브라운 시대’가 이제 막을 내리려 한다. 통산 4선의 80세 주지사가 이끌어 온 주 정치사의 긴 챕터가 끝나면 다음 장은 무엇이 될까. 앞으로 열이틀, 그동안…
[2018-10-25]2018년 중간선거 최대 이슈는 누가 뭐래도 ‘트럼프’다. 민주당은 반 트럼프 저항을 동력 삼아 하원 탈환에 다가가고 있고, 공화당은 트럼프 지지 열기에 기대어 상원 수성에 총력…
[2018-10-18]미 전국을 뒤흔든 양극화 인준 폭풍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브렛 캐버노가 대법관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연방대법원의 확고한 보수시대가 열리고 있다.새 대법관을 맞은 9일 대법…
[2018-10-11]‘트럼프 공포’가 1주일을 넘기며 워싱턴을 사로잡고 있다. 트럼프에 의한, 트럼프에 대한, 트럼프의 공포다. 공포의 뿌리는 트럼프다. 충동적인 대통령의 무모하고 무지한 통치의 민…
[2018-09-13]“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사면할 절대적 권리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갖고 있는가?”“자기사면은 내가 분석해본 적이 없는 문제다…현직 판사로서, 대법관 지명자로서 내가 답변 할 수 …
[2018-09-06]또 한명의 친이민 리더가 세상을 떠났다.1965년의 케네디 이민법을 앞장 서 통과시켰던 테드 케네디 연방 상원의원의 부음을 듣고 소수계 이민자를 포함한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들에…
[2018-08-30]영국시인 T.S. 엘리엇의 명시 ‘황무지는 “4월은 가장 잔인한 달…”로 시작되지만 미 대통령들에게 가장 잔인한 달은 8월로 꼽힌다. 워싱턴의 습한 날씨가 백악관의 난제들을 더욱…
[2018-08-23]반유대인 폭력에 시달리던 울프-라이브 글로서가 동유럽 벨라루스의 고향 마을에서 도망쳐 8달러를 들고 뉴욕 엘리스 아일랜드에 도착한 것은 1903년 1월이었다. 영어도 하지 못했지…
[2018-08-16]트럼프 대 캘리포니아의 쟁점이 ‘이민’으로 첫 라운드를 시작했다면 라운드 2는 ‘환경’이다.지난 1년6개월 동안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가 겨루는 소송은 이례적으로 봇물을 이루었다.…
[2018-08-09]2018년 중간선거의 각당 후보를 뽑는 예선은 아직 진행 중이다. 3월6일 텍사스에서 시작된 금년 예선 일정은 9월11일 뉴햄프셔와 로드아일랜드를 마지막으로 189일간 계속된다.…
[2018-08-02]불과 2주 만에 남가주에 다시 폭염 경보가 내렸다. 데스밸리는 127도(섭씨 52.7도다!)로 100여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우드랜드힐스도 108도로 치솟았다. 본격적 …
[2018-07-26]어쩌면, 앞으로 수 십 년 보통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면서 미국역사의 방향까지 바꿀지 모를 ‘새 얼굴’이 미국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TV 생중계를 통해 …
[2018-07-19]두 사람은 참모들을 모두 내보내고 닫은 문 뒤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 곳곳에서 회오리를 일으킬 미 대통령의 유럽순방 마지막 일정인 트럼프와 푸틴의 헬싱키 ‘밀실 회담’이 세…
[2018-07-12]의식 했건 못했건, 지난 13년 우리는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의 아메리카’에서 살아왔다. 매 헌법조항이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좌우하는 실질적 의미를 갖고 있는 미국에서 헌법을 해…
[2018-07-05]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때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로 불린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