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민경훈의 논단
북한 비핵화라는 헛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가장 심혈을 기울인 정책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라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그 첫 작업으로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 북한을 참가시키고 남…
[2022-09-13]민주당의 가장 좋은 친구
대선이 치러진 지 2년 뒤 열리는 중간 선거는 집권당에 불리하다는 게 정설이다.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 후보들은 지킬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하기 마련이고 당선된 후에는 약속이 지켜…
[2022-09-06]‘빅맥 지수’와 원-달러 환율의 앞날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현상이 비슷한 물건이라도 가격이 다르다는 점이다. 대체로 국민 소득이 높고 인플레가 심하거나 화폐 가치가 높은 나라의 물건 값은 …
[2022-08-30]크림 반도와 커지는 확전 위험
1853년부터 1856년까지 벌어진 크림 반도 전쟁은 ‘첫번째 현대전’이라 불린다. 병력 이동에 열차가 처음 체계적으로 사용됐으며 전보를 통해 전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됐고 전투 장…
[2022-08-23]찰스 1세, 루이 16세,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찰스 1세는 영국 왕 제임스 1세의 아들이다. 제임스 1세는 원래 스코틀랜드 왕이었는데 엘리자벳 여왕이 후사 없이 죽는 바람에 영국 왕을 겸하게 됐다. 어머니였던 스코틀랜드 여왕…
[2022-08-16]병든 공화당의 ‘신 남방 전략’
공화당은 원래 진보적인 정당이었다. 1854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한 것은 노예제 확대를 반대하는 사람들이었고 공화당의 에이브러험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노예제를 기반으로 하는 …
[2022-08-09]케인즈와 프리드먼의 이중무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는 누구일까. 많은 사람들은 아담 스미스를 첫 손으로 꼽을 것이다. ‘국부론’의 저자이자 ‘경제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그는 어떻게 시장이 ‘보이지 않는…
[2022-08-02]거꾸로 터지는 인구 폭탄
인구에 관해 처음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한 사람은 영국의 맬더스다. 그는 1798년 ‘인구론’이란 책에서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며 이로 …
[2022-07-26]한국 헌법의 길고도 긴 뿌리
미국의 ‘연방 헌법’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문 헌법이다. 이 헌법이 탄생한 1787년 9월 미국은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었다. 독립 전쟁은 1781년 조지 워싱턴이 요크타운에…
[2022-07-19]낙태에 관한 진실과 거짓
인간의 생명은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상식적인 대답은 정자가 난자를 만났을 때일 것이다. 수정이 된 순간부터 인간의 세포는 1주일마다 2배로 늘어나며 40주…
[2022-07-12]단죄돼야 할 역도 도널드 트럼프
2016년 대선에 도널드 트럼프가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그의 당선을 점친 사람은 없었다. 총 유효표에서 힐러리에게 300만표를 지고도 미시건과 펜실베니아, 위스컨신에서 겨우 …
[2022-07-05]우주 강국으로 가는 위대한 첫걸음
로켓을 처음 만든 나라는 중국이다. 로켓의 핵심 부품인 화약이 중국 발명품인 점을 생각하면 놀랄 일도 아니다. 송나라 때 첫 선을 보인 로켓의 유용성을 간파한 몽골은 이를 무기로…
[2022-06-28]‘영어로 쓴 가장 위대한 20세기 소설’
‘영어로 쓴 가장 위대한 20세기 소설’로 평가받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는 1904년 6월 16일 하루의 이야기다. 이 소설은 평범한 신문 광고 영업사원인 레오폴드 블룸이…
[2022-06-21]국가의 본질과 민주당 좌파의 침몰
국가의 본질에 대해 가장 깊이 있게 생각한 사람의 하나는 토머스 홉스다. 그는 ‘리바이어던’에서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한시도 적과 야수의 공격으로부터 마음 편히 지낼 수 없기 때…
[2022-06-14]지선 싹쓸이와 운동권의 몰락
386이란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90년대다. 1960년대생으로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30대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며 한국 사회의 주요 세력으로 부상했다. 이들은 1997년 …
[2022-06-07]성난 곰의 포효와 돼지의 비명
성난 곰의 포효가 무섭다. 지난 주 S&P 500 지수는 ‘베어 마켓’ 진입을 알리는 1월 최고치에서 20%까지 하락했다 살짝 상승하는 것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
[2022-05-24]험난한 새 대통령의 앞길
대체로 새 대통령이 탄생하면 국민들은 기대를 걸고 야당은 협조를 해주는 허니문 기간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지난 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윤…
[2022-05-17]가장 무능하고 비겁한 대통령
모든 대통령은 직무를 시작하기 전 취임사라는 것을 한다. 자신의 국정 철학과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를 국민에게 밝히는 글이다.문재인은 취임사에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
[2022-05-10]‘태종 이방원’과 권력의 속성
중국에서 오나라와 월나라만큼 사자성어를 만들어내는데 기여한 곳도 드물 것이다. 양자강 인근에 자리잡고 있던 두 나라는 서로 우위를 차지하려는 다툼이 끊이지 않았으며 대대로 원수가…
[2022-05-03]스탈린그라드, 쿠르스크, 그리고 돈바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기억나는 전투를 꼽으라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떠올릴 것이다. 2차 대전은 물론이고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 작전이었을뿐 아니라 파…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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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52주년 코리안 퍼레이드에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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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기승 피싱 사기… 방심은 금물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바이든 속인 푸틴, 트럼프에게는 안 통해
-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한국춘추] 번역의 나라, 우리의 오래된 언해 전통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자연과의 교감
-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역사속 하루] 중국 고궁박물원에 등장한 ‘청명상하도’
-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의령 부자축제
-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모순
-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허두영의 해적경영학] 방향을 제시하고 증명하라: 바르톨로뮤 로버츠 & 스티브 잡스
지사별 뉴스
한인청소년 47.8% “나는 코리안 아메리칸”
뉴욕시 한인 청소년들의 절반 가량은 자신을 ‘코리안 아메리칸’(Korean American)으로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민참여…
셧다운 지속에 사회보장서비스 차질
내년 메디케어 보험 갱신 시작
2026년도 메디케어 보험 갱신 기간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매년 이 시기에는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본인의 플랜을 검토한 후,…
한국혁신센터, MD서‘테크 서밋’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에 “합의할 시간”…토마호크 지원은 신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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