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격적인 할인·선물공세, 가전·생활용품부터 명품·마켓·여행사도
23일 전자제품 판매업소 텔레트론을 방문한 고객들이 세일 중인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김영재 인턴기자>
여름 휴가시즌 개막을 알리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24~26일)가 시작된 가운데 한인 업소들이 연휴기간에 대대적인 세일공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및 무료 선물 증정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 업소들은 마더스 데이부터 시작된 소비심리를 가정의 달인 5월 내내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텔레트론은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열리는 ‘전자 엑스포’ 이벤트를 통해 삼성, 소니, LG, GE, 이나다 등 정상급 브랜드들의 신상품들을 최저 40%에서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연휴기간 매장을 찾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보온 밥솥이나 개스스토브, 메모리폼 베개를 무조건 1달러에 제공하며 샤프 32인치 LED TV는 단돈 98달러에, LG 50인치 HD TV는 288달러의 파격가에 판매된다.
텔레트론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세상에서 가장 편한 침대인 템퍼페딕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2,999달러 이상 매트리스를 구입하면 최대 48개월 무이자는 물론, 1,000달러 상당의 베드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말했다.
한스전자는 메모리얼 연휴는 물론 가정의 달을 기념해 ‘한스 대특가’ 세일을 펼친다.
김치냉장고, 로봇청소기, 마사지 체어 등을 특별 세일 아이템으로 구성했고 풍성한 무료 선물도 준비했다. 이번 세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템은 김치냉장고. 대우 클라쎄 김치 냉장고는 스탠드형을 2,000달러로 가격을 내린 것은 물론 로봇청소기 마미로봇과 김치통을 무료 선물로 증정한다.
생활용품, 악기, 의류 전문점들도 알짜 세일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김스전기는 오는 6월1일까지 쿠쿠 IH 압력밥솥 구입 고객에게 60달러 상당의 풍년 프라이팬 또는 웍(wok) 3종 세트를, 일반 밥솥을 구입하면 30달러 상당의 한국산 궁중요리 팬을 보너스로 증정한다. 정스프라이스센타는 한국산 요매트를 200개 한정으로 30% 특별세일을 실시한다.
잔스 뮤직센터는 오는 31일까지 600달러 상당의 Korg 디지털 피아노를 500달러, 169달러 상당의 통기타를 99달러, 1,099달러 상당의 로랜드 디지털 드럼세트를 599달러에 각각 세일한다. 이밖에 야마하 색서폰, 클라리넷, 플룻 등을 정가에서 50% 할인한다.
명품 의류·액세서리 전문점 티엘(TL)은 오는 31일까지 1,200달러 상당의 모피숄을 299달러, 7,500달러 상당의 밍크코트를 1,495달러, 1,250달러 상당의 이탈리아제 콘도티 핸드백을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한인마켓들도 세일 대열에 동참을 선언했다. HK마켓은 오는 25일까지 파 6단에 0.99달러, 무 6파운드 당 0.99달러, 부추 5단에 0.99달러, 씨 없는 수박 개당 4.49달러, 곶감 한 박스에 7.99달러 등 다양한 야채·과일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갤러리아 마켓은 오는 28일까지 시라기꾸 쌀 20 파운드짜리 9.99달러, 시라기꾸 햇반 한 박스에 8.99달러,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한 박스에 10.99달러, 3kg짜리 순창고추장 10.99달러 등 각종 식료품을 염가에 판매한다.
이밖에 여행사들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삼호관광은 특급 7박8일 알래스카 크루즈 상품을 일인당 1,299달러, 캐나다 로키 5박6일 상품을 일인당 1,299달러에 선보이고 있으며 아주관광은 17개주 미 대륙횡단 14박15일 상품이 2,599달러, 하와이 3박4일 상품은 1,049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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