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글로브, SAT성적.교사비율 등 종합 ‘고교랭킹’발표
렉싱턴이 매스 주에서 가장 좋은 공립학교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스턴 글로브 지는 SAT성적과 학생 대 교사비율 등을 바탕으로 올 학년도 기준 매쓰 주 타운들의 학군 랭킹을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렉싱턴 하이스쿨(사진)은 평균 SAT 점수 1866점과 교사 대 학생 비율 12.1: 1로 1위에 뽑혔다.
집값과 부동산세가 비싸지만 우수한 학군으로 정평이 높은 렉싱턴은 한인들도 많이 선호하는 거주 지역으로 뽑히고 있다. 이어서 2위에는 SAT 평균 1853점, 교사 11.9명 대 학생 1명의 비율로 나타난 웨스턴이 뽑혔다. 웨스턴은 매쓰 주 최고의 부촌으로 뽑히는 곳으로서 역시 뛰어난 공립학교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서 웰슬리 타운이 SAT는 평균 1885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13.9대 1의 교사비율로 인해 3위에 뽑혔다.
총 예산 3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재건축과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끝마친 웰슬리 하이스쿨 역시 많은 한인들이 자녀를 보내고 싶어 하는 학군이다. 이어서 1819점 12.2대 1의 도버와 셔본 하이스쿨 공동 4위를 차지했고 1876점의 높은 SAT 평균 점수를 보였지만 16:1 의 비교적 높은 교사 대 학생비율을 나타낸 액톤 하이스쿨, 역시 1873점의 높은 SAT 점수에도 불구하고 16대 1의 비율을 보인 박스보로 하이스쿨이 각각 6,7 위를 차지했다.
8위는 웨일랜드 고등학교가 1802점과 14.2대 1로 차지했다. 9위에는 보스턴 다운타운에서도 가까운 브루클라인 하이스쿨이 1792점, 13.8대 일의 비율을 기록하며 랭크되었다.
1위에서 10위까지를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마지막 10위는 13.1대 1의 교사 대 학생비율과 1775점의 평균 SAT점수를 기록한 샤론 하이스쿨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렉싱턴 하이스쿨은 1991명의 학생 수와 211명의 직원을 가졌으며 최상위 수준의 AP과목들을 포함한 인문 과목과 과학, 수학, 외국어, 예체능 과목들이 고르게 제공된다.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된 컴퓨터 사이언스 클럽과 디베이트 클럽, 수학 클럽과 3개의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단 등으로 구성된 경쟁력 있는 음악프로그램 등이 있다. 2012년의 이 학교의 평균 SAT는 1894 점으로 매쓰 주 최고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인종별 비율은 백인 58.8퍼센트, 아시안 29.2퍼센트, 아프리칸 아메리칸과 히스패닉 가정 출신이 각각 3.9퍼센트와 3.3퍼센트를 차지했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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