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주택 평균
▶ 김희영 부동산 분석, 총 3만4,500여채
LA 한인소유 주택의 평균가는 약 44만달러이며 건평은 2,000스퀘어피트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본보가 한인소유 주택의 ‘스냅 샷’(snap shot)을 알아보기 위해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에 의뢰해 성씨 분류법을 사용, 집계한 바에 따르면 LA카운티 한인소유 단독주택은 모두 3만4,540채이며 이중 콘도나 다세대 주택을 제외한 1세대 주택(독채)이 1만7,477채로서 전체 50.6%를 차지했다.
이들 주택들의 평균 구입 가격은 43만9,000달러이며 평균 구입 시기는 2003년으로 조사됐다.
주택 구입가격이 100만달러 이상 되는 경우가 17%이며 이 가운데는 최근 760만달러 상당의 주택을 구입한 한인도 있었다.
평균 건축년도는 1962년이며 건물 면적은 1,945스퀘어피트로 나타났다. 침실
3개인 주택은 전체의 40.5%이며 침실 4개는 38.3%로 조사됐다.
처음 주택을 구입할 때 소유주가 거주하겠다고 등록한 것은 91.1%이다. 하지만 전체 한인 주택 소유주 가운데 1,802명이 2채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한인소유 주택의 12.4%(4,295채)가 투자용 주택으로 구입됐음을 의미한다.
한인소유 주택 중 20.9%에 수영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수영장 소유주는 카운티 평균의 10%보다 배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코퍼레이션이나 LLC 등 법인 소유의 부동산은 제외되어 실제 한인들이 소유한 주택의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희영 대표는 “과반수의 한인 단독주택 구입자들이 주택가격이 높았던 2003년 이후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만약에 불경기가 오래 지속된다면 이들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며 “특히 2채 이상 투자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한인들이 비교적 많았던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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