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스 코퍼레이션’ 그랜드애비뉴
총 9에이커 부지에...2010년 완공 계획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한인 소유의 대규모 골프레인지가 들어선다.
한인 부동산개발업체 ‘림스 코퍼레이션’(대표 김인기)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그랜드애비뉴 인근 총 9에이커 부지(1 46Route West)에 클럽 하우스를 포함한 골프 레인지<사진>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림스 코퍼레이션은 이를 위해 지난해 뉴저지주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4일 팰리세이즈팍 타운 정부로부터 최종 건축 승인을 받았다.
팰리세이즈팍에 골프레인지가 조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골프레인지가 조성되는 곳은 그랜드애비뉴와 46번 도로가 교차하는 습지대로 회사 측은 내달부터 3~4개월에 걸친 지반공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상반기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골프레인지는 1차적으로 5.5에이커 부지에 최대거리 230야드, 총 54타석으로 꾸며지며 이후 나머지 부지에 미니 골프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클럽하우스는 연건평 2만6,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지상 1,2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레스토랑과 프로샵, 휴게실, 스크린골프장 등으로 채워진다. 자동차 65대가 동시에 파킹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에 골프레인지를 개발하는 림스 코퍼레이션은 현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그랜드애비뉴 선상 6.8에이커 부지(21Grand Ave)에도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중으로 현재 정부 관계당국과 협의 상태에 있다.<본보 4월11일자 A1면> 주상복합단지는 연건평 10만스퀘어피트의 샤핑몰을 비롯 종합레저스포츠센터, 200세대 이상의 콘도미니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인기 림스 코퍼레이션 대표는 25일 “이번 골프레인지가 완공되면 단순히 골프인을 위한 장소 뿐 아니라 레저공간이 전무한 팰리세이즈팍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골프레인지 건립건이 성사된 만큼 앞으로 주상복합단지 프로젝트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노열·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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