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10시간·연 260일, 맞벌이 가정 지원 강화
▶ 2027년 1만석, 2030년 전면 시행
뉴욕시가 새롭게 도입하는 2세 아동 무상보육 프로그램(2-K)이 종일제 및 연중 운영 방식으로 확대된다.
뉴욕시에 따르면 올해 9월 새 학기부터 시작되는 2-K 무상보육 프로그램은 하루종일(오전 8시~오후 6시), 연간 260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기존 3-K 및 프리킨더가튼(Pre-K) 무상 보육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것이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9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학사일정 기준 180일 간 하루 7시간 가량만 보육을 지원하고 있어, 맞벌이 가정 등 일부 가정들은 방과 후 및 여름방학 추가 보육비를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뉴욕시는 올 가을학기 처음 2,000석 배정을 시작으로 2027년 가을까지 1만 석을 추가 확대하고, 2030년까지 전면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첫 2-K 프로그램이 개설 되는 학군은 ▲퀸즈 27학군(오존 팍, 리치몬드 힐, 우드헤이븐, 하워드 비치, 라커웨이, 스프링 필드 가든 등)과 ▲맨하탄 6학군(워싱턴 하이츠, 인우드, 해밀턴 하이츠 등) ▲브루클린 18, 23학군(브라운스 빌, 오션힐, 이스트 플렛부시 등) ▲브롱스 10학군(포담, 벨몬트, 노우드, 밴 코틀랜트 빌리지) 등 4개 보로 5개 학군이다.
조란 맘다니 시장은 이번 조치가 보편적 무상 보육 실현을 향한 중요한 단계라며, 현실적인 맞벌이 가정의 생활 구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가정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부모들에게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보육 프로그램은 충분하지 않다”며 “그동안 부모들은 생계와 자녀 양육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거나 근무 시간을 감당하기 위해 저축을 소진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편적 보육은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의 삶에 맞춰져야 하며, 그것이 바로 종일·연중 2-K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2-K 프로그램 신청은 6월부터 시작되며, 2026년에 만 2세가 되는 아동이 대상이다.
신청은 우편번호(zip code)나 소득 혹은 체류신분과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참조 웹사이트( https://www.nyc.gov/content/childcarehub/pages/discover-child-care/toddler-2-k-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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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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