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6일부터 ‘엘 카바예로’
▶ 이민지·김효주·린드블라드
▶ 세계 정상급 선수들 출전
▶ 산불 피해자 등 지원 앞장

지난 9일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JM 이글 LA 챔피언십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한국계인 앤드리아 이(왼쪽부터), 앨리슨 이, 엘리슨 코퍼즈 선수가 각오를 밝히고 있다. [JM 이글 LA 챔피언십 제공]
LA에서 세계 정상급 여자 프로 골퍼들이 총출동하는 LPGA 투어 대회가 오는 4월 열린다.
플래스트프로(Plastpro)가 선보이는 LPGA 투어 ‘2026 JM 이글 LA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4월16일부터 19일까지 LA 인근 타자나 소재 엘 카바예로(El Caballero)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375만 달러로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면 L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규모다. 이 대회는 2024년 LPGA가 선정한 ‘올해의 토너먼트’로 뽑히며 대회 운영과 팬 경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여자 프로 골퍼 144명이 참가해 나흘간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디펜딩 챔피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와 두 차례 우승자인 해나 그린이 출전을 확정했고, 세계 탑10 선수들인 이민지(4위), 야마시타 미유(5위), 김효주(7위), 로티 워드(8위), 인뤄닝(10위) 등도 대거 참가가 예정돼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LA 지역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지역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앤드리아 이(허모사비치), 앨리슨 이(UCLA 출신), 앨리슨 코퍼즈(USC 출신), 가브리엘라 러펄스(USC 출신), 라이언 오툴(UCLA 출신), 릴리아 부(UCLA 출신), 로즈 장(어바인) 등이다.
대회를 후원하는 JM 이글과 플래스트프로의 월터 왕과 셜리 왕 CEO는 “아름다운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다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LA로 돌아와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 지원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JM 이글은 2025년 LA 산불 이후 총 650만 달러를 기부해 복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알타데나 지역 소방관 가족 5가구의 주택 재건을 위해 1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했다.
대회 기간에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무료 입장권이 제공되며, 소방관과 경찰, 응급구조 요원, 군인과 가족들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들을 위한 전용 관람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성인 입장권 구매 시 18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4월18일(토)에는 주니어 골프 쇼와 LPGA 선수 클리닉, Q&A 세션 등이 진행되는 ‘주니어 골프 데이’도 열린다.
대회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jmeaglelachampionship.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입장권은 하루 25달러, 주간권 45달러다. 18번 홀 프리미엄 관람 공간인 챔피언스 클럽 이용권은 하루 300달러, 주간 1,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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