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돕기 4,892불 모금
▶ ‘이지러너스’ 매칭 후원
▶ 총 1만 달러 성금 성과
▶ 여성회복 공동체에 전달
![[거북이마라톤 현장] “함께 걷는 발걸음… 나눔 정신도 밝게 빛났다” [거북이마라톤 현장] “함께 걷는 발걸음… 나눔 정신도 밝게 빛났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6/02/01/20260201230257691.jpg)
지난달 31일 거북이마라톤 현장에서 본보 권기준 사장(앞줄 오른쪽 3번째부터)이 어캄파니 월드와이드의 이경미 회장과 회원들에게 현장에서 모아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사회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제11회 ‘거북이 마라톤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달 31일 LA 그리피스팍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맑게 갠 하늘 아래,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린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힘찬 발걸음만큼이나 따뜻한 나눔 정신이 빛났다.
이날 현장 모금을 통해 한국일보 2,000달러, 마라톤클럽 이지러너스 2,000달러, 참가자 성금 892달러 등 총 4,892달러가 모였으며, 이지러너스(공동회장 저스틴 이·이강열)가 매칭 후원으로 5,108달러를 쾌척해 총 1만 달러가 가정폭력 피해자들 및 미혼모들을 위한 여성회복 공동체 ‘어캄파니 월드와이드’(회장 이경미)에 전달됐다.
특히 참가자 중 두 명은 미리 준비한 손편지와 함께 정성스러운 기부금을 전해 현장에 깊은 감동을 더했다. 카드에는 거북이마라톤을 주최한 한국일보와 가정폭력에 노출된 싱글맘과 아이들을 돕는 어캄파니 월드와이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올해 72세라고 밝힌 이명희씨는 “생애 처음 참가한 거북이 마라톤에서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걷고, 이야기하고 웃다 보니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행복만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한인사회 주요 단체, 동문회, 동호회, 기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범커뮤니티 차원의 건강 기원과 단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어린이부터 70~80대 시니어까지, 세대와 인종을 넘어 다양한 참가자들이 약 3.5마일의 완만한 코스를 함께 걸으며 새해 활력을 충전했다.
참가 한인들은 “함께 걸으니 행복이 가득했다”, “건강한 기쁨과 즐거운 추억을 동시에 얻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예년보다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한 것 같다”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로, 새해를 여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장병우 LA 평통회장도 “22기 회장으로서 처음 참석한 행사인데, 한인사회의 소중한 커뮤니티 행사를 이어온 한국일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명원식 파바월드 회장은 “파바 소속 학생들이 행사 진행을 도우며 봉사의 기쁨을 직접 체험했다”며 “자연 속에서 함께 걷는 이 행사가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참가 단체·주요 인사 명단▲LA 총영사관 김영완 총영사, 박철 영사, 이나희 영사 ▲LA 한인회 로버트 안 회장, 제프 이 사무국장 ▲LA 평통 장병우 회장, 리처드 구 부회장, 주부권 체육분과위원장과 회원들 ▲OC·SD 평통 김동수 전 회장과 회원들 ▲파바월드 명원식 회장 ▲LA 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 ▲농심 USA 남건욱 본부장 ▲아시아나항공 탁은광 지점장 ▲이지러너스 저스틴 이·이강열 공동회장 ▲재미한의사협회 데이빗 이 회장, 김갑봉 명예회장 ▲서울메디칼그룹 이진호 실장, 이재희 팀장 ▲AAAZA 지니 김 대표 ▲문선영 머니토크 문선영 대표 ▲리웨이 펀딩 브라이언 주 대표 ▲뉴욕라이프 ▲LA 동부한인회(회장 최현무)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은숙)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권기숙) ▲경희대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이상명)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회장 이민아) ▲LA 러너스클럽(회장 대니얼 임) ▲수도여중·고 남가주동문회(회장 윤순복) ▲한미동맹협의회 ▲미주열린산악회 ▲실비치 레제월드 제로클럽 ▲우먼드 드림 러닝팀 ▲월남전 참전자 남가주지부 ▲LA 산울림 산악회 ▲팩777 보이스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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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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