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2023~24년 ACS 분석 결과
▶ 뉴욕 14만5,733명·뉴저지 11만4,233명 퀸즈 5만명대 아래로⋯브루클린은 늘어 웨체스터카운티 9.28%나 감소

[자료: 2020~2024년 ACS]
뉴욕과 뉴저지에서 한인 인구수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9일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2023~2024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를 분석한 결과 2024년 뉴욕주 한인인구(혼혈 포함)는 14만5,733명으로 전년 대비 0.27%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뉴저지주의 한인인구 추산치는 11만4,233명으로 2023년 대비 2.53% 증가해 뉴욕주보다는 상대적으로 늘었지만, 오차 범위를 감안하면 사실상 정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시 한인인구 역시 전년 보다 0.27% 증가한 9만2,002명으로 집계돼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로별로는 미 동북부 최대 한인밀집지역인 퀸즈의 한인인구가 5만 명대 아래로 내려앉은 점이 눈에 띈다.
퀸즈의 한인인구는 4만9,769명으로 전년 같은 조사보다 1.2%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브롱스(2,121명)와 스태튼아일랜드(2,836명)도 전년 대비 1~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브루클린(1만6,213명)은 전년 대비 4.9%, 맨하탄(2만1,063명)은 0.8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뉴욕시 외곽지역 경우 낫소카운티는 1만6,841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웨체스터카운티는 7,678명으로 9.2%나 감소했다.
뉴저지주는 버겐카운티의 한인 인구가 전년 대비 3.3% 늘어난 6만6,257명으로 추산됐다. 다만 버겐카운티를 구성하는 70개 타운 중에서 한인 인구가 1만 명이 넘는 타운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랫동안 뉴저지내 부동의 최대 한인밀집 타운 자리를 지켰던 팰리세이즈팍은 2024년 한인 인구가 9,510명으로 전년 대비 1.5% 줄어든 것은 물론, 전년에 이어 포트리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포트리는 2024년 9,559명으로 뉴저지 최대 한인밀집 타운으로 부상했지만, 한인 인구수가 전년 대비 2.5%나 줄었다.
미국 전체의 한인 인구수는 2024년 206만2,223명으로 추산, 전년과 비교해 약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57명1,134명)가 가장 많고 뉴욕, 텍사스(12만9,329명), 뉴저지, 워싱턴주(10만4,973명),버지니아(9만6,140명), 조지아(8만618명), 일리노이(7만5,724명), 메릴랜드(6만2,899명), 펜실베니아(5만1,736명) 등의 순이었다.
ACS는 10년마다 시행하는 센서스 인구 전수조사와는 별도로 센서스국이 매년 실시하는 연례 표본조사다.
▶관련기사 A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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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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