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서각·회화까지 50여년 여정 회고전
▶ 22일부터 ‘작가의 집’
한국 서예 50년 외길을 걸어온 남강 김선희 작가의 예술 세계를 집약해 보여주는 회고전이 열린다.
오는 12월22일(월)부터 29일(월)까지 LA 작가의 집’에서 열리는 남강 김선희 서예전은 서예·서각·그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작가의 반세기 예술 여정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 서예 작품 60여 점을 비롯해 오랜 시간 공력을 쌓아온 서각 작품과 회화 작업이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먹향과 붓결 속에 녹아든 작가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김선희 작가가 평생 추구해 온 ‘선의 미학’과 감사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김선희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 특선·입선을 비롯해 한국화 6인전, 대한민국 국회의 사당 초대전, 은하수문화전, 미주여성협회전 등 국내외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작가다.
그는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생활 철학을 중심으로 글씨와 먹 향기 속에서 50년을 보냈다”며 “그 시간을 되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 스스로 ‘생전 장례식을 겸한 축제’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김 작가는 “죽어서 애도 받기보다 살아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먹의 향기 속에 담아낸 인생의 희로애락을 관람객들과 나누고, 지난 50년의 여정을 축복 속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 중인 12월27일(토) 오후 3시30분부터 리셉션이 열려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입장은 무료다.
전시장 주소: 2410 James M. Wood Blvd., Los Angeles
문의: (213)380-3000, (213)422-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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