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ㆍ이사장 나은숙)도 퓨짓사운드에너지(Puget Sound Energy: PSE)로부터 12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애틀한인회는 PSE가 시행하는 교통배출저감(TER) 그랜프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선 가장 큰 액수인 12만 달러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한인사회가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 구축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PSE의 교통배출저감 그랜트는 전기차(EV) 보급 확대,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 지역사회내 친환경 에너지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전기화(Electrification)를 통해 소상공인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보다 쉽게 녹색 교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 취지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광역시애틀한인회는 턱윌라에 위치한 한인회관내에 공공 EV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 시설은 지역사회 누구에게나 개방될 예정이며, 충전 인프라 접근성이 낮았던 한인 및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PSE가 추진하는 친환경 교통 접근성 확대 목표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아울러 한인회는 단순한 인프라 설치를 넘어 ▲전기차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 제고 ▲커뮤니티 구성원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교육 ▲지속 가능한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PSE와의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프로젝트 보고와 홍보 활동,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통해 전기차 전환의 중요성과 장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애틀한인회는 “이번 TER 프로젝트가 한인사회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교통 실천에 참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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