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 박 한인후원회 발족, 한인사회 각계 주요인사 참석
▶ 첫 모임서 3만5,500달러 후원금 모금

3일 사상 첫 뉴욕 한인 연방하원에 도전하는 척박 한인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한인 후원자들이 척 박(앞줄 가운데)씨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척 박 한인후원회 제공]
퀸즈 한인타운 일대를 지역구로 하는 연방하원 6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척 박(한국명 박영철) 한인후원회가 발족했다.
‘척 박 한인후원회’는 3일 퀸즈 플러싱에서 출범식을 갖고 사상 첫 뉴욕 한인 연방하원의원 배출을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명석 뉴욕한인회장과 김기철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부의장, 박호성 전 뉴욕평통 회장, 양호 전 뉴욕평통 회장,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이강원 전 미동부충청도향우회장, 송정훈 뉴욕장로연합회장 등 뉴욕일원 한인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척 박 한인후원회 관계자는 “이날 발족모임에서 온라인을 포함해 모두 3만5,500달러의 후원금이 모아졌다”면서 “조만간 두 번째 모임을 갖고 회장 추대 등 후원회 조직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척 박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연방하원 6선거구(퀸즈 플러싱, 베이사이드, 엘름허스트, 우드사이드, 포레스트힐, 큐가든 등)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현역 그레이스 멩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척 박은 연방국무부에서 외교 영사로 근무하던 2019년 워싱턴포스트(WP)에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가족분리이민정책을 맹비난하는 기고문을 실은 뒤 사표를 던져 미 주류사회에 반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척 박은 출마 선언 영상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의료비 삭감, 푸드스탬프 지원 삭감, 무차별적 이민자 단속에 맞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한 후 주요 공약으로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 ▲보편적 보육 강화 ▲거리 안전 개선 ▲대중교통 현대화 등을 내세웠다.
뉴욕주하원 25선거구 지구당 대표로 활동 중인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장의 셋째 아들인 박 씨는 롱아일랜드 휴렛고교를 졸업한 후 펜실베니대학교(유펜)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코너스톤 컨설팅에서 일하다가 2010년 연방국무부에서 외교관으로 10년 가까이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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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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