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글짓기 대회’
▶ 남가주한국학원 개최
▶ 내일 11개 지역학교서

신춘상 교육감(왼쪽)과 신미경 준비위원장.
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교육감 신춘상)이 오는 6일(토) 오전 10시, 산하 11개 지역 학교에서 ‘제1회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창의적 글쓰기 능력과 한국어 표현력 향상을 위해 처음 마련된 이번 대회는 각 학교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원고지와 필기도구만 사용해 현장에서 글을 작성하게 된다.
신춘상 교육감은 “예전부터 학생들이 한글로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해볼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대회가 남가주 지역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대회는 줌을 통해 11개 학교의 진행 상황을 서로 공유하며, 각 교장 또는 담당 교사의 감독 아래 공정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신미경 준비위원장은 “각 학교에서 소규모 글짓기 활동은 진행해왔지만, 남가주한국학원 전체가 함께하는 공식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학교 학년으로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학년별 주제는 다양하게 준비됐다. 초등 1부(3~4학년)는 ‘내가 좋아하는 것(음식·장소·계절·동물 중 하나)’, ‘가장 행복했던 하루’, ‘나의 꿈’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하며, 초등 2부(5~6학년)는 ‘내가 살고 싶은 미래’, ‘내가 존경하는 사람’,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 가운데 주제를 고른다. 중·고등부(7학년 이상)는 ‘내가 꿈꾸는 10년 후의 나’, ‘나를 성장하게 한 도전’, ‘내가 생각하는 행복’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작성된 작품은 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시상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이 제공되며, 심사는 수필가 류민희 작가가 총괄한다. 시상식은 2026년 1월 10일 남가주한국학원 교사연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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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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