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22일부터 3일간 SF 심포니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연

SF 심포니와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년(2026년) 1월22일부터 3일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협연한다.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조성진은 지휘자John Storgards와 함께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조성진은 2024년에도 SF 심포니와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한 바 있다. 2016년 바르샤바 필과 함께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바 있는 조성진은 2017년 2월 SF에서 첫 독주회를 가진 이후 여러차례 베이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서울 예고,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등에서 공부한 조성진은 2011년 서울예고 재학 중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4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한 뒤 2015 년 대망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조성진은 정명훈이 이끄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통해 역량을 과시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은 조성진의 쇼스타코비치 협주곡외에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교향곡도John Storgards 지휘로 펼쳐지며 핀란드 작곡가Outi Tarkiainen의 ’The Rapids of Life’ 가 US 초연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1월 22일 오전 10시 부터는 조성진과 SF 심포니가 함께 하는 오픈 리허설이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열린다.
SF 심포니는 조성진의 연주회에 이어 1월29일부터는 서울 시향의 음악 감독 얍 판 츠베덴과 함께 부르크너의 교향곡 7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5번을 임마누엘 엑스와 협연한다. 올 시즌 SF 심포니의 임시 음악감독을 맡은 츠베덴은 부르크너 연주회에 이어 2월 19일부터 3일간 All Beethoven 시리즈를 이끌 예정이다. 관련 기사 : www.sfsymphony.org
- 조성진 연주회
▶일시 : 1월 22, 23, 24일(오후 7시30분)
▶장소 :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 (201 Van Ness Ave.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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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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