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의 질과 편리함 제공
▶ 의료·생활돌봄 종합서비스
▶ 가족 부담 줄여주며 호평
▶ LA 한인타운 위치해 편리

‘K-day PACE’ 임명빈 원장이 한인 시니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K-day 제공]
LA 한인타운서 한인 시니어들에게 한 곳에서 각종 의료 치료는 물론 생활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K-day PACE’(이하 K-day) 시니어 통합 케어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모님의 건강과 활력을 지키는 일은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곳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또 약국과 영양 상담, 주간 활동까지 모든 서비스가 제각각 흩어져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부모님을 위해 이곳저곳을 오가며 귀한 시간을 쪼개야 하고, 부모님은 통합되지 않은 케어 속에서 오히려 불편함과 피로를 겪게 된다.
이렇게 흩어진 케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바로 PACE(Program of All-Inclusive Care for the Elderly)이다. PACE는 1997년 정식 메디케어 프로그램으로 도입되어, 복잡하게 흩어진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인 시니어들은 이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K-day PACE의 탄생으로, 의료·재활·영양 및 식이 상담·사회활동 등 어르신의 일상 활력과 자립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핵심 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어르신들이 존엄을 지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K-day PACE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자로 주목받고 있다. LA 한인타운 인근 3가와 유니온 애비뉴에 위치한 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영양사, 운전기사 등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매일 세심하게 관리한다. 가장 큰 장점은 통합된 편리이다. 어르신들이 매일 필요로 하는 진료와 케어가 센터 안에서 이뤄진다. 덕분에 흩어진 서비스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실 필요 없이, 편안하고 익숙한 한 곳에서 모든 통합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K-day PACE는 24시간/7일 대응 가능한 전문 케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K-day PACE 원장인 노인내과 임영빈 박사는 “K-day PACE는 부모님께 필요한 치료, 재활, 영양, 진료, 여가 활동까지 최적화된 통합 케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사명이다”라며 통합 케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자격 요건은 만 55세 이상으로 케이데이 서비스 지역 내에 거주해야 하고, 캘리포니아에서 규정한 시니어 요양시설 수준의 케어가 필요한 경우여야 한다.
전화(213-757-2080)로 문의하면 한국어를 하는 담당자가 친절히 도와준다. 또한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센터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 웹사이트(www.k-day.com)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센터 주소: 303 S. Union Ave.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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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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