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덴만 여명 작전서 승리
▶ 조영주 전 제독 간증 집회

조영주 전 제독(가운데), 김현석 회장(왼쪽), 오미애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태기 기자]
“해적으로부터 인질을 구출하는 1차 작전이 실패한 후 절망감에서 하나님에게 기도하면서 매달렸습니다”
지난 2011년 대한민국 삼호 주얼리호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납된 인질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아데만 여명 작전’을 수행한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의 함장 조영주 전 제독(예비역 해군 준장)이 뉴저지를 거쳐서 남가주를 찾았다.
‘손원일 선교 재단’(이사장 김덕수) 미주 본부 창립 차 미국을 방문한 조영주 전 제독은 ‘예비역 기독 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회장 김현석 목사) 주최로 마련되는 ▲10월 30일(목) 오후 3시 미주복음방송(행복한 동행) ▲10월 31일(금) 오후 6시 갈보리 선교교회(심상은 목사) ▲11월 1일(토) 오전7시 OC기독교 전도연합회(회장 한성준) ▲11월 2일(일) 오후 2시 헌팅튼 비치 교회(김현석 목사) ▲11월 7일(금) 오후 7시30분 사랑의 빛 선교교회(윤대혁 목사) ▲11월 8일(토) 오전 6시 LA 사랑의 교회(김기섭 목사)등에서 간증 집회를 갖는다.
조영주 전 제독은 “인질 구출을 위한 1차 작전이 실패 후 머리는 깨질 듯이 아팠고 몸은 천근 만근이었다”라며 “성경을 들으면서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는 순간 피로가 없어지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데만 여명 작전’을 수행하면서 겪은 내용들을 간증할 예정이다.
그에 따르면 ‘아데만 여명 작전’은 UDT 대원들이 어두울 때 기습하고 날이 밝아올 때 인질들을 구출해야 한다는 결론을 작전 회의에서 내리고 그날 새벽 4시 46분에 감행했다. 군의관이 조언한 인간 신체 특성상 새벽에 가장 약하다는 점도 감안했다. ‘21세기 거북선’이라고 불리는 이 작전은 이순신 장군이 판옥선에 철갑을 씌운 것처럼 ‘최영암’을 UDT 대원들의 방패로 삼아서 수행해 승리했다.
‘예비역 기독 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의 김현석 회장은 “하나님의 힘과 복음이 전파되어 전 해군에 기독교 정신이 펼쳐졌으면 한다”라며 “조영주 제독 간증 집회에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영주 전 제독이 사무총장으로 있는 ‘손원일 선교 재단’은 지난 2018년 해군 예비역 기독교 신앙인들을 주축으로 설립되었다. 이 선교 재단은 현재 500명의 소그룹 리더를 양성하고 200개의 함정 및 야전 부대 교회(무빙 처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김현석 회장 (714)887-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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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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