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정부, 최소 500달러 31일까지 보조금 신청 접수
뉴저지주정부가 학교에서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 제한을 장려하기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뉴저지주교육국에 따르면 6~12학년 대상으로 학교 등교 후 하교 때까지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채택한 학군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군은 최소 500달러를 받게 된다. 주교육국은 학군별 지원금 최대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보조금 규모는 얼마나 많은 학군이 신청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31일 마감된다. 교육부로부터 지원금을 제공받는 학교는 학생 등교시 휴대전화를 반납하도록 하고, 하교 때 돌려주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이번 보조금 정책은 지난달 말 주 교육국 산하 ‘청소년 소셜미디어 사용 효과 위원회’가 교내에서 스마트폰 사용 전면 금지를 권고한 이후 나온 것이다.
현재 뉴저지에서는 주 전체 공립학교 대상으로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하는 주법은 제정돼 있지 않다. 다만 각 학군별로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자체 규정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 1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신년 연설 때 주 전체 공립학교 대상 스마트폰 사용 금지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의회에서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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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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