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만리장성규’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의 소비 씀씀이에 대해 언급했다.
장성규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를 통해 '아내들이 싫어하는 남편 취미 1위'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부부의 경제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관리해야 한다는 주의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나는 경제학과를 나왔고 원래 주식을 대학교 때부터 동아리 하면서 했다. 부동산에도 관심 많다"라며 "아내한테 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냐고 했더니 관심이 없어서 그러면 내가 하겠다고 해서 모든 돈은 내가 관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성규는 "아내한테 원하는 만큼 알아서 쓰라고 카드를 줬다"라며 "혹시나 카드를 잃어버리고 모르는 사람이 썼을 때 대책을 마련해야 하니까 아내가 쓰는 카드 내역을 문자로 받도록 했는데 아내가 '이거 좀 안 하면 안 돼?' 라며 신경 쓰인다고 했다. 그래서 없앴는데 없애고 난 다음 달에 한 달에 2000만원을 썼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교육비를 다 포함해서 2000만원이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직후 장성규는 아내에게서 온 전화에 놀라며 "아내 이야기할 때 딱 전화가 왔다. 돈 얘기 좀 했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장성규는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2019년 프리를 선언했다.
장성규는 2021년 서울 강동구 아파트를 마련하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건물을 6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청담동 건물의 시세는 1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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