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도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28일 주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1명을 포함한 뉴저지 주민 2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보건국은 “애틀랜틱카운티의 어린이 1명이 7월 셋째주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른 1명은 미들섹스카운티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8월 첫째주에 증상을 보였고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2명 모두 병원에 입원했다가 현재는 퇴원해 집에서 회복 중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 보건국은 다른 4명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혀 뉴저지에서 웨스트나일 감염이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아시안 타이거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뇌염의 일종이다.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뇌염과 뇌수막염 증세로 발전할 수 있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미 전국에서 1,200명 이상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중증 질환을 앓고, 이 중 120명 이상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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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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