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재 SNS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부른 이재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이재는 12일(한국 시각) '골든'의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캡처본과 함께 "할 말을 잃었다. 그저 눈물만 난다.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남겼다.
앞서 빌보드는 11일(미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골든'이 전주보다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해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골든'은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9% 증가한 317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71% 증가한 840만, 판매량은 35% 증가한 7000으로 집계됐다.
이 곡은 지난달 81위로 이 차트에 진입한 이후 23위, 6위, 4위에 이어 2위로 올라서더니 7주 차에 결국 정상에 오르게 됐다.
역사상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K팝 곡은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방탄소년단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Seven) 등으로 여성 가수가 부른 K팝 노래로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한 사례는 '골든'이 최초다.
이와 함께 '골든'은 지난 1일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두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골든'은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이 세 명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빌보드는 "헌트릭스의 실제 가수인 이재와 레이 아미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고, 오드리 누나는 뉴저지 출신"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재는 '골든'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스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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