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금의환향을 알렸다.
30일(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김연자, 코미디언 조혜련, 아나운서 김수지, 먹방 유튜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쯔양에게 "'라디오스타'에 빚 갚으러 나온 거냐"고 물었다.
쯔양은 "그렇다. 지난해 6월쯤 '라디오스타' 출연 예정이었는데 그때 일이 생겨서 출연을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다.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목멘 소리로 털어놨다.
이어 "방송이나 어디 출연하는 게 1년 만이다. '라디오스타'도 좋지만 오늘 게스트 라인업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밝게 웃었다.
쯔양은 천만 유튜브가 받는다는 '다이아 버튼'도 공개했다. 이를 본 조혜련은 "옛날 도시락처럼 생겼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쯔양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로 뽑혀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감사한 마음"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해 7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4년간 폭언 및 성폭행, 40억 원을 갈취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와 관련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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