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한인 우주인 조니 김 박사가 한인 등 퀸즈 지역 학생들에게 우주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그레이스 멩 연방의원 SNS]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과 퀸즈지역 학생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 수행 중인 한인 우주인 조니 김 박사와의 실시간 화상 만남을 가졌다.
지난 18일 퀸즈 플러싱 메도우팍에 위치한 ‘뉴욕과학관’(New York Hall of Science)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 학생 등 100명이 넘는 퀸즈지역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무르고 있는 김 박사와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김 박사에게 무중력 상태, 우주인이 먹는 음식, 수면 등 우주에서의 생활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 박사는 “미항공우주국(NASA)은 장시간 우주비행에 우리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심이 많다”며 “이에 ISS에서는 우주인에 대한 혈압 측정과 초음파 장기기능 확인 등 많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인간이 미세 중력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을 연구해 달과 그 너머까지 장거리 장기 임무수행에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날 무중력 상태에서 공중제비 돌기와 공중에 떠있는 물먹기 등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멩 의원은 “NASA 예산은 단순히 우주 비행사들의 우주 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닌 말 그대로 과학 프로젝트, 과학 박람회, 인턴십, 펠로십 등 미국의 우주과학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후 “한인으로 우주인이 된 김 박사를 모델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학생들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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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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